국내실향민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동향 보고서 2024(Global Trends Report)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7,3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무력 분쟁, 폭력, 인권 침해 등으로 인해 국내실향민이 되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국내실향민을 포함한 모든 강제실향민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추가적인 강제실향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Protection)'를 업무의 중심에 두고, 국내실향민을 위한 상황 조정과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 국내실향민 공동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 및 협업
유엔난민기구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른 인도주의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유엔난민기구 전략 방향 2017-2025'에서 명시된 원칙과 동일한 정책 지침에 따라 진행됩니다.
국내실향민에 대한 지원을 조정하기 위해 우리는 '클러스터 접근 방식(Cluster Approach)'을 활용합니다. 이는 여러 기관들이 협력하여 보호, 임시거처, 보건, 난민촌 관리 등 각 분야별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유엔난민기구는 글로벌 보호 클러스터(Global Protection Cluster)를 주도하고 있으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함께 글로벌 쉼터 클러스터(Global Shelter Cluster)를, 국제이주기구(IOM)와는 글로벌 캠프 조정 및 관리 클러스터(Global Camp Coordination and Camp Management)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국제 및 현장 차원의 클러스터 조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엔난민기구 긴급 핸드북(Emergency Handbook)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