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센난민상
난센난민상
2022년 글로벌 수상자는 앙헬라 메르켈 전 독일 연방 총리이었습니다.
2022년 글로벌 수상자는 카메룬 동부 지역에 위치한 가도-바제레(Gado-Badzéré)를 이끌고 있는 마틴 아지아 소데아(Martin Azia Sodea)입니다.
마틴 아지아 소데아는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피난 온 3만 6천여 명의 난민을기꺼이 마을로 받아들였습니다. 거주지뿐만 아니라 농사지을 땅까지 내어주며, 가도-바제레를 신선한 농산물의 생산지이자 자립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난민 여성과 청년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내 갈등을 중재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활기차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움직인 것은 오직 하나, 생명을 살리겠다는 간절함뿐이었습니다.
시상식
2025년 시상식
2025년 12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난센난민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글로벌 수상자인 마틴 아지아 소데아를 비롯해 각 대륙의 지역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여했습니다.
2025년 지역 수상자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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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 수상자: 파블로 모레노 카데나(Pablo Moreno Cadena)
멕시코의 주요 가전기업 마베(MABE)의 고위 경영진인 파블로 모레노 카데나는 난민 고용과 사회통합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마베는 멕시코 최초로 난민을 적극 채용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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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수상자: 네가라 나자리(Negara Nazari)
아프간 난민 출신 교육자인 네가라 나자리는 타지키스탄에서 아리아나 배움 센터(Ariana Learning Centre, ALC)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 센터는 지금까지 1,200명이 넘는 아프간 난민과 타지키스탄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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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수상자: 프로리스카(Proliska)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 단체 프로리스카는 지난 10년 동안 분쟁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에서 긴급구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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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수상자: 타반 쇼레쉬(Taban Shoresh)
이라크 내 분쟁 생존자를 돕는 비영리단체 ‘더 로터스 플라워(The Lotus Flower)’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타반 쇼레쉬는 생존자들이 치유받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