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대규모 수단 난민들 구호 지원금으로 $145,000,000 요청
유엔난민기구 대규모 수단 난민들 구호 지원금으로 $145,000,000 요청
유엔난민기구 대규모 수단 난민들 구호 지원금으로 $145,000,000 요청

수단 블루 나일 주 출신 어린이 난민들이 남수단의 도로 난민촌에서 씻기 용도의 물을 뜨고 있다.
ⓒ 유엔난민기구/비비안 탠
유엔난민기구, 에티오피아와 남수단에 있는 수단 난민들을 위한2012년도 긴급 구호 상황
제네바, 2월 10일 (유엔난민기구)- 유엔난민기구는 수단 2개 주 내전을 피해 에티오피아와 남수단으로 유입된 수천만 명의 민간인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비 명목으로 지난 10일 후원국들에 추가 미화 1억 4,500만 달러를 요청했다.
“이 금액은 두 나라에 피난 온 최대 18만 5천명의 수단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할 것으로 본다”며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애드리안 에드워즈가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대변인은 해당 예산이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프로그램에 할당된 유엔난민기구의 2012년 예산 2천6,901만 달러 외 별도로 책정된 지원금이라고 덧붙였다.
수단 정부군과 남수단 추종세력인 무장단체 북수단 인민해방운동(SPLM-North)이 남코르도판과 블루 나일 주에서 벌인 격전으로 수단 민간인 약 13만명 이상이 난민이 되어 에티오피아와 남수단으로 내몰린 상황이다.
“유엔난민기구는 향후 몇달 동안 충돌이 계속되고 분쟁 지역의 인도주의 여건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어 난민 유입 또한 이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대변인 에드워즈가 말했다. “올해 들어 두 나라에서만 3만 명 이상이 난민 등록을 마쳤으며, 이는 2012년 정규 활동 계획을 세울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가파른 유입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수단 비상 사태는 수개월 동안 방치된 화약고나 다름없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현존하는 다른 위기 상황들에 가려져 있었던 것 뿐이죠.” 조지 오코스-오보 유엔난민기구 아프리카 사무소 대표가 말한다. “구호에 대한 필요성은 실제적이고 긴박합니다. 난민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몇 주씩 걷고 있습니다. 음식도 물도 바닥난 채 덤불 속에 몸을 피해가면서 말입니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 대부분은 외진 국경 일대에 머무는데 이 지역은 분쟁지역과 가까운 편이다. 남수단에서는 어퍼 나일 주에 있는 엘포 그리고 유니티 주에 있는 이다 난민촌이 각각 공습 표적이 된 경우가 있었다. 유엔난민기구는 더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국경 일대의 난민 2만여 명을 지난 1월 6일 이래 새 정착지 4곳으로 이동시켰다.
에티오피아의 아소사 지역의 경우, 국경 일대에 머물던 난민 농부들의 수확기가 끝나가고 블루 나일 주 교전이 계속되면서 난민들을 국경으로부터 이동시키는 재정착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기존 난민촌 두 곳의 수용 가능 인원이 다 찬 관계로 새로 온 난민들은 세번째 난민촌이 만들어질 때까진 당분간 임시 난민 보호소에 머물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대변인 에드워즈가 말했다.
위험한 국경일대로부터의 긴급 재정착 작업 외에도 유엔난민기구의 긴급 구호는 기본 구호품과 서비스의 공급, 난민 등록 및 어린이 보호 활동을 포함한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12월에 남수단에 있는 난민들에 지원할 대규모 구호품(텐트, 플라스틱 시트, 물통, 조리 도구 등) 공수를 진행한 바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 지원금을 4월 우기에 대비해 구호품 비축 및 도로 개선작업, 그리고 난민촌을 추가로 건설하거나 서비스 지원을 늘리는 방안으로도 사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