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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라크 안바르주 분쟁으로 약 500,000명 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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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라크 안바르주 분쟁으로 약 500,000명 실향

2014년 6월 25일

올해 이라크 안바르주 분쟁으로 약 500,000명 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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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르(Anbar)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실향한 이라크 여성이 유엔난민기구 매트리스 더미 위에서 쉬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구호물품은 잠시 후 배분되었다.


제네바, 6월 6일 (유엔난민기구) -- 유엔난민기구는 금요일, 이라크 중부의 불안정한 안바르주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올해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실향했다고 밝혔다. “안보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가 닿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아드리안 에드워즈(Adrian Edwards)가 말했다.

그는 제네바의 기자들에게 이라크 정부가 1월 이후 실향민 수를 434,000명의 남성, 여성 그리고 어린이들로 집계한면서도, “이라크 정부가 지난 달 보안 문제로 (실향민의) 등록을 중지했기 때문에 분쟁으로 인한 실향민의 수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며, “유엔난민기구는 현재 수치가 480,000명에 가깝다고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의 새로운 실향 위기는 1월 안바르 동부에서 정부군과 반란군의 충돌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분쟁은 안바르 내부 여러 지역으로 번지며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달 군인들이 안바르 아부 그래입(Abu Ghraib) 지구의 댐을 고의적으로 파손하여 그 지역이 침수됨에 따라 약 72,000명의 이라크인이 집에서 강제 이주해야 했다.

홍수로 불어난 물이 가라앉고 사람들이 집으로 귀환하며 이제는 건강과 회복의 문제들이 남아있다. 홍수가 정수 처리 시설을 훼손함에 따라 깨끗한 물의 공급이 시급한 사안이다. 지역 공무원들은 대형 트럭 28대 분량의 식수가 매일 이 지역으로 공급되기는 하나 이것이 전체 수요의 50퍼센트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팔루자(Fallujah) 도시 민간인들의 피난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이 도시 내 폭격은 새로운 실향을 촉발시켰고 이곳 병원과 식수 시설에 타격을 주었다.

“많은 실향민이 이라크 전역에 흩어진 채 절망적인 상황을 견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라고 현장 직원들이 보고하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 에드워즈가 말했다. 가장 높은 실향민 밀도를 보이는 곳은 안바르와 살라 알-딘(Salah al-Din) 행정구역/주이며, 그 뒤를 아르빌(Erbil), 키르쿡(Kirkuk), 술라이마니야(Sulaymaniyah), 바그다드(Baghdad)가 잇고 있다.

조금이나마 운이 좋은 사람들은 친구와 가족과 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텐트, 학교, 미준공 건축물 및 다른 형태의 공동 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안바르에 있는 약 300,000명의 실향민 중 3분의 2 이상이 학교에 거주하고 있다.

“실향민들은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가) 점점 더 비싸진다고 말한다. 대부분 수입이 없고, 필수품을 구매하기 위해 빚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가족들은 주거와 식량의 공급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한다”고 에드워즈가 말했다.

유엔난민기구는 48,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긴급 구호품을, 그리고 가장 취약한 계층의 3,000명에게 긴급 지원금을 제공했지만 이는 필요의 극히 일부에 한한다.

에드워즈는 “구호를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유엔난민기구가 당면한 난제로 실향민에게의 접근을 방해하는 안보상황, 실향민의 전국적 분산, 그리고 후원의 불충분 등을 꼽았다. 지난 3월 유엔난민기구가 시작한 미화 2천6백4십만 달러의 원조 요청 중 단 12퍼센트가 모금된 상태다. “현재 실향의 상태에 있으며 장차 집에 돌아갈 사람들을 돕기 위해 추가적인 후원이 필수적”이라고 에드워즈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