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유럽에 시리아 난민 지원 확대 촉구
유엔난민기구, 유럽에 시리아 난민 지원 확대 촉구
유엔난민기구, 유럽에 시리아 난민 지원 확대 촉구

노르웨이는 긴급 치료가 필요한 시리아 난민 어린이 유세프(Yousef)와 그의 가족의 재정착을 신속히 진행했다. 이 가족은 현재 오슬로에 있는 집에서 살며 모두 노르웨이어를 배우는 중이다.
제네바, 7월 11일 (유엔난민기구) --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금요일, 안전을 찾아 유럽에 도달하는 급증하는 시리아 난민을 위한 지원의 확대를 유럽 국가들에 촉구했다.
새 보고서 ‘유럽 내 시리아 난민들: 보호와 연대를 위해 유럽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Syrian Refugees in Europe: What Europe can do to Ensure Protection and Solidarity)'는 유럽이 시리아 난민 문제 중 지극히 작은 부분만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난민 중 오직 4퍼센트만이 유럽에 비호(난민지위) 신청을 하였다.
지난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이래, 약 123,600명의 시리아인이 터키를 제외한 유럽 국가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시리아 인접국에는 290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난민신청 과정을 포함해 유럽 영토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것, 적절한 수용 환경을 제공할 것, 시리아 내전을 피해 온 난민들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기타 조치를 취할 것을 국가들에 촉구했다.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멜리사 플레밍(Melissa Fleming)은 “점점 많은 시리아인이 인접국 외의 나라들에서 안전을 찾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안전을 찾아, 혹은 이미 유럽에 있는 가족과 재결합하기 위해 길고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유럽연합 내 시리아 난민신청자의 대부분은 소수의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스웨덴과 독일이 새로운 (유럽에 오는) 시리아 난민신청자 56퍼센트를 수용했고, 상위 다섯 개 수용국인 스웨덴, 독일, 불가리아, 스위스, 네덜란드가 약 70퍼센트를 수용했다.
해상으로 유럽에 도착하는 시리아인의 숫자가 2013년 증가했다. 작년 이탈리아가 구조한 시리아인만 11,307명이며, 지중해에서 구조된 사람들의 주요 국적 중 하나가 시리아이다. 바다를 건너오는 사람들의 숫자는 올해 다시 증가했다.
많은 수의 시리아인이 최종 목적지는 다른 곳에 둔 채 다수의 유럽 국가에 도착한다. 재이동 뒤에 숨겨진 이유는 복합적인데 부적절한 수용 환경, 난민신청 절차에의 비접근성, 다른 국가에 있는 가족 구성원, 다른 국가에서의 더 나은 지원과 통합에 대한 기대 등이다.
플레밍은 “금일 보고서는 유럽의 국가들에게 국제법과 지역법에 따른 책임에 기반한 포괄적인 대응을 할 것과 유럽 내 국가들과 명확히 연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는 시리아 난민들이 합법적으로 유럽에 닿을 수 있는 방안을 증대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뉴스 브리핑에서 말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많은 유럽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시리아인 본국 송환의 실질적인 중지, 대부분 국가에서 난민신청 절차에의 접근성, 시리아인에 대한 높은 보호율 등에 환영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동 보고서는 (각 국 사이 나타나는) 시행의 편차에 대한 유엔난민기구의 우려를 강조했다. 우려 사항에는 불가리아, 키프로스, 그리스, 스페인,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러시아, 세르비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보고되는 해상 혹은 육로 국경에서의 귀환 강요가 포함된다.
또한 효과적인 난민신청 절차에의 더딘 접근, 부적절한 수용 환경, 난민신청 절차의 업무 지연, 가족 재결합의 방해요소, 취약한 난민신청자 식별과 지원 메커니즘의 부재, 구금의 시행 등의 우려도 존재한다.
유엔난민기구는 국가들이 재정착, 인도주의적 필요에 따른 입국, 개별 지원에 기반한 입국, 학생비자나 고용비자와 같은 프로그램의 이용 등 (시리아인을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유럽에서 이미 비호를 받고 있는 시리아 대가족 구성원 등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가족 재결합을 추진할 것을 국가들에 촉구했다.
유럽 국가들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재정착과 인도주의적 혹은 다른 형태의 입국으로 31,817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했다. 유엔난민기구는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100,000명의 시리아인을 위해 재정착과 인도주의적 혹은 다른 형태의 입국을 허용할 것을 국가들에 촉구했다.
보고서 전체를 읽으시려면: http://www.refworld.org/docid/53b69f5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