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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난민 구조 선장 ‘용기와 결단에 감사'

보도자료

유엔난민기구, 난민 구조 선장 ‘용기와 결단에 감사'

2014년 9월 24일

유엔난민기구, 난민 구조 선장 ‘용기와 결단에 감사'

서울, 대한민국, 2014년9월23일 (유엔난민기구) --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중해 해역에서 난민 수백 명이 탑승한 조난선을 구조한 대한해운 소속 조명선 선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22일 저녁 항해 중인 조 선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엔난민기구 더크 헤베커 대표는 유엔난민기구와 난민을 대표해 선장님과 선원들의 “용감한 구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헤베커 대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분쟁과 전쟁을 피해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조악한 선박에 올라 목숨을 건 해양 도피를 한다”며, “상선(商船)들은 종종 위험에 처한 선박을 구하기를 포기한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 소식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헤베커 대표는 또한 페가수스 1호의 구조작전과 같은 사례가 올해 말 진행될 제7차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대화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의 수장 안토니오 구테레스가 제네바에서 12월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동 대화의 주제는 ‘해상에서의 난민 보호'이다.


헤베커 대표는 조 선장의 결단이 세월호 참사를 여전히 기억하는 한국인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명선 선장은 이번 구조는 자신의 “의무”였다며,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던 기회가 주어진 것에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중해를 항해하던 대한해운 소속 ‘AMS 페가수스 1호'는 이탈리아의 해안경비대로부터 침몰 직전의 조난선박을 구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부근에서 보름간 표류 중이던 조난선박을 구조하여 387명의 난민을 구했다.

조난자들은 국적별로 이집트인 175명, 시리아인 129명, 소말리아인 45명, 팔레스타인인 16명, 수단인 9명, 기타 11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대한해운 측은 구조한 이들을 13일 이탈리아 포찰로 항에서 이탈리아 당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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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신혜인 공보 담당관
Tel. 02.773.7012 E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