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세계 난민의 날’ 맞아 콜라보 굿즈 출시·국회 포럼·영화제·모바일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세계 난민의 날’ 맞아 콜라보 굿즈 출시·국회 포럼·영화제·모바일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 11일 국회 ODA 포럼 성료, 17일 난민영화제 개최 및 19일 ‘온라인 러너 게임’ 신규 런칭까지
-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협업 기부 캠페인 성황리 진행 중… 공식 캐릭터 ‘온덕이·또또’ 굿즈 출시
- 글로벌 난민 10명 중 7명 ‘장기 실향’ 직면… 정책·문화·디지털 아우르는 다각적 소통 나서
-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및 난민협약 75주년 맞아 난민 보호와 자립 지원에 대한 대중 관심 제고
[2026년 6월 15일 서울]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는 다가오는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과 올해 ‘난민협약 체결 75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국회, 문화계,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들은 최근 유엔난민기구 본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 세계 난민의 70%가 수년 동안 타향에서 지내는 ‘장기 실향’ 상태에 처해 있는 현실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한국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각각 기획되었다.
가장 먼저, 일상 속에서 난민에 대한 대중적 연대의 모델을 확장하는 소비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9일,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주)백패커와 협업하여 유엔난민기구 공식 캐릭터인 사막여우 '온덕이'와 선인장 '또또'를 활용한 ‘2차 굿즈 기획전’을 오픈했다. 핸드메이드 인기 작가들의 따뜻한 손길로 재해석된 수공예 작품 4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아이디어스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디어스는 또한 지난 2월에 진행된 1차 굿즈 기획전 판매 수익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글로벌 난민 구호 활동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유엔난민기구에 전달했다.
더불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난 6월 1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대표의원 이재정·안철수)’ 및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DA)의 전략적 가치 국회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포럼 공동 대표인 이재정 의원, 포럼 고문인 김태호 의원을 비롯해 김건, 박홍배, 강경숙 의원 등 주요 회원 및 외교부, 시민사회, 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우리나라의 국가 재건 및 연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인도주의 지원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를 통한 난민 및 취약국 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대중들이 문화 콘텐츠를 통해 난민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오는 6월 17일 개최되는 ‘제10회 난민영화제(Korean Refugee Film Festival)’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강제 실향 상태 속에서도 주도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들과의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난민 보호에 대한 관심과 구호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9일 모바일 게임 ‘런 앤 딜리버(Run & Deliver)’도 선보인다. 참여자가 직접 유엔난민기구 긴급구호 대원이 되어 난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이 게임은, 세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유엔난민기구의 대표적인 구호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참여자는 장애물을 피해 달리며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하트’를 모아 미션을 해결하게 되며, 게임 종료 후 실제 구호 현장 이야기 확인 및 NFC 키링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세계 난민의 날을 전후한 6월 18일, 난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로이 정립할 브랜드 캠페인 ‘세상에, 유난하다’를 전격 선보일 예정이다.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는 “최근 전 세계 강제실향민 수가 1억 1,780만 명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감소(4%)하고 귀환자 수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으나, 여전히 난민 10명 중 7명은 장기 실향 상태에서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국회 포럼부터 영화제, 모바일 게임까지 각 분야에서 다채롭게 준비된 행사들을 통해 한국 대중이 난민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들의 자립과 미래를 지지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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