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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판무관의 남수단과 수단 답사 임무 마무리

뉴스

고등판무관의 남수단과 수단 답사 임무 마무리

2012년 1월 21일

고등판무관의 남수단과 수단 답사 임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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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답사 일정을 오늘로서 마무리하는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심각한 난민 사태가 벌어진 수단에 대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마반 지역에 위치한 도로 난민촌에서 수단 난민들과 만남을 가진 고등판무관은 국제사회의 도움 없인 지금과 같은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대로 가다간 남수단에 인류적 재앙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도로 난민촌에 머물고 있는 약 2만 8천명 중 대다수는 지치고 굶주린 상태이며, 기력이 쇠한 상태다. 안전한 곳을 찾아 며칠 동안을 걸어 국경을 넘은 이들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이다. 남성 대다수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향에 남아있다.

수단의 남코르도판과 블루 나일 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 때문에 수단 난민 8만여 명이 국경 쪽으로 내몰려 남수단의 유니티와 어퍼 나일 주로 유입되고 있다. 또다른 3만3천명은 이웃 국가 에티오피아로 피신한 상황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12월 20일 구호품 약 280톤을 말라칼과 마반 지역에 인도하는 대대적 공수를 시작했다. 이는 난민 약 5만 명이 지원 받을 수 있는 양이다. 현재까지 비행기 27 대를 이용해 케냐와 두바이에 있는 비상 비축품을 수송했다. 가족용 텐트 2천 3백 개, 조리도구 1만 6천 개, 담요 3만 6천 개, 물통, 플라스틱 시트, 취침용 매트, 모기장 각각 2만 1천개 등의 필수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호품 수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

유엔난민기구는 남수단 현지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66만여 명의 귀환민 통합 작업을 돕고 있다. 귀환민들로는 수단에서 온 남수단 출신 36만 명과 이웃 국가들에서 돌아온 30만 명 정도가 있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오늘 오후 카르툼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 뒤 수단 동부로 이동해 현재 세계서 가장 심각한 난민 사태가 지속되어 온 카살라를 답사할 계획이다. 에리트레아 출신이 대다수인 난민 7만 명 정도가 난민촌 12곳에 흩어져 있는 실정이다. 난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 모두 극심한 가난과 가뭄 그리고 기근 위협에 당면했으며, 보건과 교육 여건도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구테레스는 현지 당국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수단에는 7만여 명의 난민들 말고도 비호신청자 1천 7백 명 정도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에리트레아에서 온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