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난민포럼, 보다 향상된 난민 통합,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행동을 약속하다
글로벌 난민포럼, 보다 향상된 난민 통합,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행동을 약속하다
글로벌 난민포럼, 보다 향상된 난민 통합,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행동을 약속하다

현재 스위스에 거주 중인 전 이라크 난민인 아야 모하메드 압둘라(Aya Mohammed Abdullah)가 글로벌 난민포럼에서 대표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 UNHCR/Andrew McConnell
제네바에서 개최된 정부, 국제금융기관, 비즈니스 리더, 인도주의 및 개발 관계자, 난민과 시민사회 대표들의 고위급 회의인 글로벌 난민포럼(Global Refugee Forum, GRF)이 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약속을 확보하였다. 특히, 장기적으로 난민을 수용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중요한 공약을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난민을 포함한 3,000여 명과 대표단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8일 열린 글로벌 난민포럼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논의된 770여 개의 공약이 발표되었다. 이 공약들은 고용에서부터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정부의 신규 정책, 재정착과 같은 해결책, 청정 에너지, 인프라와 난민 수용 국가 및 지역사회들에 대한 더 나은 지원을 다루었다.
정부, 시민 사회, 난민 단체, 스포츠 협회, 종교 단체 및 민간 부문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파트너십은 난민과 자원이 부족한 난민수용국을 돕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는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체 공약 목록은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공약이 발표되고 창출된 일자리 수, 학교 수, 감소된 빈곤 수치 등과 같이 진행 사항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가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후에 진행 상황을 검토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것이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난민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흔들려왔고, 많은 경우에 난민들을 수용하는 지역사회는 감당할 수 없는 수의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그들의 상황이 잊혀져 왔다고 느껴왔다" 고 말했다. "그러나 난민 상황은 우리가 위기로 여길 때만 위기가 된다. 그리고 위기는, 단기적으로만 생각하거나 여러 분야가 함께 계획하고 협력하는 데 실패하고, 난민들이 도착하는 지역 사회를 소홀히 함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이 포럼에서 우리는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의 결정적인 전환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몇몇 주요한 재정적 공약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 그룹(World Bank Group, WBG)은 약 22억 달러를 향후 3년에 걸쳐 저소득국가의 난민 및 난민 수용 지역사회를 위한 전용 자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은행 그룹은 저소득국가를 포함하여 취약성, 분쟁, 폭력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에 약 25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금은 민간부문을 활성화시키고 난민과 수용 지역사회를 위한 고용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역시 1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서약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난민과 수용국 지역사회를 위한 20억 달러 이상의 규모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로써 전세계 2천 590만명의 난민들 대다수가 수년 또는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실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로의 통합과 난민 수용 지역사회의 장기적 개발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부문은 강제로 실향한 사람들을 위해 가장 포괄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난민들을 위한 고용기회 확대는 난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으며 그들이 존엄성을 되찾고 수용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인도주의 및 개발 공약 외에도,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기업체에 의해 공약 되었다. 기업들은 난민들에게 최소 1만 5천 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12만 5천 시간의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글로벌 난민포럼의 6가지 중점 분야는 ①교육, ②일자리와 생계, ③에너지 및 사회기반시설, ④책임의 공동분담, ⑤보호역량 확대, ⑥재정착을 비롯한 해결책이었다. 대부분의 공약은 보호와 교육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보호 부문에서는 난민 통합을 확대하기 위한 법적 및 정책적 환경의 변화에, 교육 부문에서는 더 많은 난민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고 그들의 미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난민들의 안전하고 자발적인 귀환 여건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의 문제도 주요하게 다루어졌다. 난민의 자발적인 귀환과 난민 및 다른 실향민 사회의 재통합과 관련한 난민 출신국들의 여러 공약 또한 이루어졌다.
글로벌 난민포럼은 2018년 12월 미국 뉴욕에서 유엔 회원국이 ‘글로벌 난민 콤팩트'를 채택함에 따라 개최되었다. 이 콤팩트에 따르면, 글로벌 난민포럼은 4년마다 개최되며 다음 포럼은 2023년 후반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체 공약 목록은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