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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파키스탄 홍수 이재민들에게 집은 아직 요원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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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파키스탄 홍수 이재민들에게 집은 아직 요원한 꿈

2010년 11월 19일

많은 파키스탄 홍수 이재민들에게 집은 아직 요원한 꿈

어린 아이가 신드 지역의 난민촌에서 스스로 몸을 씻고 있다.

당분간은 많은 사람들이 난민촌에 머물러야 한다.

캄베르 샤닷콧 지역,파키스탄, 11월18일(유엔난민기구) -올해 초 파키스탄 남부에 위치한 신드 지역에 있는 마을이 홍수에 쓸려내려갔을 때,뭄타즈 알리(Mumtaz Ali)와 그의 임신한 아내는7살 난 아들을 잃었다.몇 주 후,몸이 허약해진 아내 줄레카(Zulekah)는 출산을 하였지만 아이는 곧 죽고 말았다.

아들을 잃은 이 비극에 더해,홍수는 그들이 소작을 하고 있던 농작물을 모두 파손시켜15만 파키스탄 루피(미화 약1,800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땅 주인이 돈을 요구할텐데,수확된 쌀이 모두 망가졌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정면으로 맞서야지요.”

겨울은 다가오고 신드의 캄베르 사닷콧 지역에 있는 이들의 마을은 아직도 물에 잠겨있기 때문에 이 가족의 고난이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긍정적으로 개선된 유일한 부분은 알리와 줄레카 그리고4명의 살아남은 자녀들 (아들 한 명과 딸 세 명 )최근 지역의 학교 건물 안에 있던 임시 거처에서,유엔난민기구가 세우고 현재180 가정을 수용하는 실라라 콧(Seelara Kot)난민촌으로 이사를 한 점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신드의 북부와 남부 지역에서 알리와 줄레카와 같은 수천 명의 실향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42개의 새로운 난민촌을 설립했으며,협력단체들과 난민촌의 생활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필요한 부분은 임시거처,생활 용품,식량 및 깨끗한 물이다.또한 다가오는 겨울과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느리게 빠지고 있는 홍수 때문에,이 지역의 실향민들은 최소한3개월 동안은이러한 구호품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난민촌에 머물고 있는 대부분은 사람들은 그 동안 지역 당국이 사용해야만 했던 학교나 다른 공공 건물들에서 살아왔다.

새로운 캠프에 머무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 당국이 사용해야하는 학교 혹은 기타 공공 건물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다.

한편,알리와 그의 아내는 사망한 두 자녀로 인해 계속 슬퍼하고 있다.농부인 알리는 그의 아내가 다른 사람들의 아이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고 말해주었다.알리는7살이던 아들 디바(Diba)의 죽음을 떠올리며,그들이 집을 떠나 피난하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었다.“저는 디바가 제 아내와 같이 있다고 생각했고,제 아내는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어요.우리가 물에 잠기지 않은 지역에 도착했을 때야 비로소 우리는 디바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와중에 줄르카의 허약해진 건강상태와 그들이 찾은 첫번째 임시거처의 빈약한 의료시설은 갓 태어난 아이의 죽음도 초래하였다.결국 알리와 그의 아내는 전통적인 산파에게 도움을 청해야 했다.최근의 유엔난민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홍수 피해로 신드 지역 사람들 중 거의28퍼센트의 사람들이 의료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제가 힘든 이유는 가난 때문입니다.제가 만약 충분한 돈이나 배를 한 척 갖고 있었다면 제 아들을 홍수로부터 구할 수 있었을 겁니다.우리가 만약 충분한 수단이 있었다면 갓난 아이를 구할 수 있었을 거에요.”라고 말하며,알리는 흐느껴 울었다.

그러나 최소한 그와 그의 가족들은 현재 좀 더 나은 생활 터전을 갖고 있다. “굉장히 붐볐던 학교에 비하면 저희는 이 난민촌에서 편안해요.”라고 그는 말하며,그 곳에서 비록 식수를 마실 수는 있었으나 여전히 식량 부족을 겪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