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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활동가인 미아 패로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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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활동가인 미아 패로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10년 12월 23일

배우이자 활동가인 미아 패로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Mia Farrow1.jpg

영화배우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미아 패로우가 다르푸르 분쟁 실향민을 위한

잠잠 (Zam Zam) 난민촌에서비누거품을 불자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워싱턴 DC, 미국, 12월 22일 (유엔난민기구) -미아 패로우(Mia Farrow)는 인정받는 영화배우이자 지난 10년 동안 유엔아동기금인 유니세프(UNICEF)에서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인도주의 활동가이다. 그녀는 수단의 다르푸르, 차드 및 콩고민주공화국 등지를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분쟁의 희생자들을 만났고, 이런 인도주의적 위기에 더 큰 국제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일해왔다. 최근에는, 존 레논(John Lenon)의 “Imagine(상상해 보세요)”이라는 노래에 자신이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을 맞춰넣기 위한 개인적인 작업도 마쳤다.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미아 패로우가 난민들에게 바칩니다>


(자막: 저는 존 레논을 1968년에 만났습니다. 그의 평화의 메시지에 감명을 받아 이 사진을 바칩니다.이 사진들은 집을 잃은 이들과 평화를 그리워 하는 이들이 있는 곳에서 제가 찍은 것입니다. 제가 그들을 봤던 눈으로 여러분들도 그들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 미아 패로우)

워싱턴 DC에 있는 팀 얼윈(Tim Irwin) 유엔난민기구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은 최근 미아 패로우와 그 작업에 대해 얘기했다. 다음은 인터뷰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어떤 이유로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수년 동안 많은 사진을 찍어왔는데 -일부는 유니세프와의 여행에서였고, 일부는 저의 개인적인 여행에서였습니다 -한번은 존 레논의 70번 째 생일 즈음에 이 노래를 듣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이 가사를 듣게 되었죠, “소유물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그리고 저는 상상이 필요없던 제 사진들을 가지러 갔죠. 저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을 목격해 왔으니까요. 그리고 생각했죠, ‘내가 모을 수 있는 사진들이 없을까?'. 저는 이 노래의 메시지와 멜로디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제 사진들이 가사의 흐름과 어울리도록 골랐어요. 당시, 저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우간다에서 돌아온 상태였고, 사진에 있는 사람들을 실향민으로 만든 그 파괴적인 전쟁에 노래와 사진들을 감성적으로 엮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온 세계가 하나되어 살 수만 있다면.”이라는 이상향으로 끝내고 싶었어요.

처음에 팰로우씨의 사진으로 노래를 설명하기 시작했나요 아니면 그 반대였나요?

아니요, 노래와 가사를 듣고 그것에 맞는 사진을 고르는 식이었어요. 저한테는 이 사진들이 그냥 사진들이 아니에요. 저와 시간을 함께 보냈던 사람들의 사진들이죠. 그래서 상상하기 시작했어요. 제 사진 속으로 들어가서 노래를 틀고, 각 상상의 나래에 어울리는 사진들을 한 묶음씩 모아 정리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들은 제 며느리가 도와줬어요. 하지만 사진속에 있는 사람들은 저와 항상 함께 있습니다. 제 마음이 그 사람들에게 가지 않고는 그런 노래를 들을 수가 없어요.

많은 사진들이 난민들이나 난민 아동들입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셨나요?

네. 제가 중점을 둔 부분은 주로 분쟁에 의해 실향민이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아이티와 같은 곳들이지만, 그 곳 사람들 역시도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평화, 즉 마음의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평화가 있죠.

그 동안 난민촌과 미국이라는 두 가지의 극단적으로 다른 세계 사이를 오고가셨습니다. 난민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이해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제가 비록 그런 상황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하더라도 -다르푸르 지역만 해도 13번 방문했습니다 -저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여권이 있어요. 제가 그들의 환경을 경험했지만, 큰 차이는 바로 저는 떠날 수 있지만 그들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그들의 입장을 절대로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제가 그러한 입장에 놓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그런 입장에 놓인다면, 제가 가진 희망을 유지하기 위한 은총과 강인함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사진의 슬라이드 쇼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랬나요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자극을 주길 바랬나요?

저는 정말 사람들이 화가나길 바랬어요. 저는 사람들이 각자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와중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걸 거의 상상하지 못한다는 것에 분노감을 느끼길 바랬습니다. 만약에 사람들이, 말그대로 아무것도 갖고 있지않은, 심지어는 안전조차 없는, 친구들의 눈을 바라본다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지 않겠어요?

지난 12월 14일에 유엔난민기구는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미래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난민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우리의 무기력함입니다. 그런 감정은 방종이며 우리가 이에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제가 유엔난민기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유엔난민기구는 지구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있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은 조금밖에 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길은 우리에게 얼마든지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 연방에 있던 체첸 공화국에서 이 계곡 지역으로8천명이 피난을 왔던1999년부터 판키시에 있는 체첸 난민들을 도와왔다.대부분은 체첸공화국으로 돌아가거나 서부유럽으로 이주했으나,약800명 정도는 이 지역에 남아 키스트(Kist)라는 조지아의 소수민족과 나란히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