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아비장에서의 대피 인원 급증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아비장에서의 대피 인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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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장에서의 폭력 사태에서 최대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아비장, 코트디부아르, 3월 31일 (유엔난민기구) - 코트디부아르의 서부에 위치한 경제 도시 아비장(Abidjan) 주민들의 대거 대피 행렬이 주중 내내 이어지고 있으며, 그들 중 다수는 아비장에 곧 닥칠 공격을 우려해 탈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화요일, 수요일에 알라산 와타라(Alassane Ouattara)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무장 세력이 코트디부아르 서부, 중부, 동부 마을들을 장악했다는 보도에 아비장에서의 새로운 교전에 대한 공포가 더해지고 있다. 와타라 후보는 11월 선거에서 당선되었지만 그의 경쟁 상대인 로랑 그바그보(Laurent Gbagbo) 후보가 권력 양도를거부했고, 그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정치적인 긴장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유엔 보고에 의하면, 수요일 오전 아보보(Abobo) 교외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폭격에 의해 아비장 내에서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폭력 사태의 격화에도 불구하고 아비장을 떠나려하지 않았던 수많은 가족들이 대피를 결정했다. 몇몇은 무장 세력이 민간인들을 학대했으며, 그들의 재산이약탈 당했다고 유엔난민기구에 전했다.
유엔난민기구 감독관들의 보고에 의하면 요푸공(Yopougon) 지역에서 무장한 청년 무리가, 이전에 고향을 탈출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돌보아주던 한 가족의 성인 식구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극심한 폭력 사태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인권 유린 사례들, 그리고 전쟁에 대한 공포로 이미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비장을 떠났다.
오늘까지 대부분의 인구 이동은 아비장의 한 지구에서 다른 지구로 옮겨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유엔난민기구에 전해지는 보고에 의하면 수요일에 목격된 대다수의 대피 인원은 도시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두 경쟁 세력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두려움에 많은 가족들이 대피하면서 더 안전한 이웃 지역들도 비워지고 있다.
폭력 사태로 인해 영향을 받은 중부와 동부 코트디부아르를 떠나려 계획하던 사람들 중 일부는 유엔난민기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북쪽으로 8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는 아그보빌(Agboville) 마을은 현재 아비장을 탈출한 사람들이 향하는 주요 지역 중 하나이다. 지난 3일 동안, 유엔난민기구 직원은 아그보빌에서 16,000명 이상의 국내 실향민(IDP)을 등록했으며, 추가적인 인원이 예상된다.
한편 수많은 검문소들은 도움을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인도적 단체들의 노력에 방해 요인이 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와 그 협력자들은 현재까지 민박 가정과 함께 머무르는 92,840명의 국내 실향민(IDP)들과 36곳에서 머물고 있는 19,287명을 등록했지만 위태로운 보안 상황으로 인해 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유엔 정보에 의하면, 서부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화요일 와타라 후보 지지 세력에 의해 장악되었던 두에쿠에(Duekoue) 마을에서 발발한 이틀간의 교전으로 약 50,000명의 실향민들이 발생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약 40,000명의 실향민들이 가톨릭 선교단에서 임시 거처를 찾았으며, 그 중 10,000명이 에반젤리컬(Evangelical) 교회에 머무르고 있다. 105명의 소규모 인원이 유엔 파견지에 머무르고 있으며, 그 중 세명은 총상을 입었다.
서부에서의 보안 상황 악화로 인해 더욱 많은 가족들이 비교적 더 안전한 만(Man)과 다난(Danane) 마을로 향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가 파견되어 있는 만 지역의 병원에서는, 두에쿠에와 기글로(Guiglo), 그리고 그 외 불안정한 서부 지역에서 온 부상자들로 붐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