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고등판무관, 심화되는 이라크 사태에 조속한 정치적 해결 촉구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심화되는 이라크 사태에 조속한 정치적 해결 촉구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심화되는 이라크 사태에 조속한 정치적 해결 촉구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 북부 쿠르디스탄(Kurdistan)
지역의 카자이르(Khazair) 임시 난민촌에서 모술(Mosul)에서 가족이 피신해야만 했던 상황을
설명하는 이라크인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있다.
이라크, 아르빌, 7월 18일 (유엔난민기구) - 이라크인들의 피신과 소수 민족이 위협 당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는 “전면적인 종파 전쟁과 완전한 분열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 지난 금요일 경고했다.
그는 이라크 정치인들과 국제 사회가 “행동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수요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고등판무관은 (국제사회가) 정치적 해결책을 향해 신속히 나아갈 것과 “진정한 종파 전쟁을 겪지 않기 위해 비종파적인 접근으로 모두를 화합시킬 마지막 기회를 붙잡을 것”을 대표자들에게 촉구했다.
유엔난민기구의 대표인 구테레스는 또한 지역 및 국제 정부들의 지원을 권고했다. 그는 “영향력을 가진 국가는 해결책을 위하여 건설적으로 일해야 한다”며, “(이라크 사태는) 모든 사람에 대한 위협이며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구테레스는 1월 이후 분쟁으로 실향한 65만 명 이상의 이라크인들이 직면한 비참한 상황을 목격했다. 이라크 도시 아르빌(Erbil)과 모술 사이에 있는 카자이르 임시 난민촌에서, 그는 시아파, 수니파의 이라크인, 그리고 다른 민족들이 살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의 500여 개 텐트 사이의 먼지투성이 길을 걸었다.
한 달 전 모술의 내전을 피해 도망친 한 아버지는 그의 아들이 떠나온 집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주 도시로 돌아갔다가 그곳이 점령당하고 부분적으로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구테레스에게 말했다.
구테레스는 22만5천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과 30만 명 이상의 새로운 이라크 실향민의 유입이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에 주목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처럼 매우 어려운 시기에 쿠르디스탄 지역 정부와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중동은 화염에 휩싸여 있다”며, “쿠르디스탄 지역은 (사람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안전한 지역에 속한다”고 말했다.
고등판무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약속한 미화 5억 달러의 기부금이 유엔이 이라크인들에게 중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국가들도 쿠르디스탄 지역이 이와 같은 끔찍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금요일 고등판무관은 내전을 피해 달아난 3,000명 이상의 시리아인들을 수용하고 있는 술라이마니야(Sulaymaniyah) 북부 도시의 새로운 아르밧(Arbat) 난민촌을 방문했다. 약 300만 명의 시리아 난민 중 22만5천 명이 이라크에 있다. 그는 이 지역의 안전성을 언급하면서 “쿠르디스탄 지역이 없었다면 많은 탈출민들이 갈 곳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테레스는 국내실향민, 시리아 난민, 그리고 이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사회에 경의를 표하고, 무슬림 라마단(Ramadan) 성월을 맞아 연대감을 보여주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했다. 그는 위험에 처한 모든 이라크인, 특히 소수 민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모든 사람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비호에의) 접근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차별 없이 보호를 받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안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의 대통령과 총리가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국경과 문호 개방 정책을 유지”한 결의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관용과 개방의 태도는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 이라크 종파 내전을 막아야만 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난민기구와 다양한 인도주의 기구가 성취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우리의 일은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 끔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인도주의적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도주의자들이 정치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평화이다.”
에드워드 콜트(Edward Colt)와 멜리사 플레밍(Melissa Fleming)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