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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로힝야족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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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로힝야족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것을 촉구

2017년 8월 22일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로힝야족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것 촉구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방글라데시에서 거주하는 미얀마 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미얀마의 상황 개선을 촉구했다.

필리포 그란디가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서 로힝야족 난민들과 만나고 있다. ⓒ UNHCR/Roger Arnold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Cox's Bazar)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지도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격려를 얻은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오늘 방글라데시의 미얀마 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지속 가능한 귀환을 위한 미얀마의 상황 개선을 촉구했다.

고등판무관은 지난 11일 콕스 바자르 지역의 로힝야족 난민들과의 만남으로 방글라데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쿠투파롱(Kutupalong) 난민촌에서 로힝야족 난민들은 그에게 26년 동안이나 고국에 돌아가지 못해 이제는 희망 조차 갖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 난민은 “우리는 미래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회 없이는 그 누구도 성공하기 힘들어요,” 라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고등교육기관에 입학할 수 있도록 공인된 교육을 받아야 돼요. 또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고등판무관은 방글라데시 국무총리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그녀는 이 나라의 난민들을 위한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함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취업에 대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필리포 그란디는 방글라데시의 미얀마 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촉구했다. (Alex St-Denis, 사진 / Warda Al-Jawhiry, 촬영)

그는 폭력을 피해 라카인 주 북부에서 지난 10월 피난 온 한 난민을 만났다. 아레파(Arefa, 25세)는 집이 부서지고 남편이 잡혀가자 세 딸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 도망쳤다. 그 후 남편과의 연락이 두절되었다.

쿠투파롱 난민촌의 어느 난민 가정에 얹혀살며, 이 가족은 음식을 배급받고 장녀인 8살 루비나(Rubina)는 근처 학교에 다닌다. 아레파는 현재 유엔난민기구에서 지원하는 직업교육을 통해 치아 세척 가루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아레파의 가장 시급한 걱정은 남편을 찾는 일이다.

그란디는 “먼저 아레파는 남편의 행방을 알아야 합니다. 남편이 감옥에서 풀려나야 하며, 돌아갈 수 있는 집과, 그 집을 새로 지을 수 있는 땅이 있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들이 제가 미얀마에서 목격한 것들이고, 또한 이 모든 것들이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고등판무관은 지난주 미얀마의 라카인 주 실향민과 무국적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국가자문 아웅 산 수지(Aung San Suu Kyi)와의 대화에서, 그녀는 시민권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로힝야족의 이동의 자유와 복지혜택을 옹호하는 라카인 주 자문위원회의 임시 권고안을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란디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각 나라의 영향력 있는 두 여성과의 만남으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라고 말했다. “다수의 어려운 문제들을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라카인 주의 미래는 두 공동체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것을 확실합니다.”

방글라데시가 수년 동안 계속해서 밀려드는 미얀마 난민들을 수용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그란디는 캠프 안팎의 난민 정보 수집을 위한 유엔난민기구 생체인식 등록에 관한 유엔난민기구의 전문지식을 제공하였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이 방법을 통하여 난민들의 거주 장소와 상관 없이 도움과 보호를 개선할 수 있으며, 또한 추후의 자발적 귀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약 35만 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안전을 찾아 미얀마를 떠났고, 그 중 7만 4천명이 지난 2016년 라카인 주 북부지역의 탄압으로 인해 방글라데시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