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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그리스 섬 난민들 본토로 신속히 이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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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그리스 섬 난민들 본토로 신속히 이동해야

2017년 1월 18일

유엔난민기구, 그리스 섬 난민들 본토로 신속히 이동해야

본문은 아드리안 에드워드유엔난민기구의 대변인이 2017년 1월 6일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발표한 언론 브리핑의 요약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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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15세)가 어머니 니스린 시코(34세)와 함께 가족이 추위를 피해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모닥불을 지피고 있다. 모하마드의 아버지가 그의 팔에 안긴 채 숨을 거둔 2013년, 아버지는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를 남겼다. @유엔난민기구/아킬레아스 자발리스

금일 유엔난민기구는 에게 해 연안의 그리스 섬에서 본토로 난민을 이송하는 문제의 신속한 처리를 재촉구한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최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섬에 있는 많은 수용소의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태이다. 이번 주말 섬의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강화된 난민 보호의 필요성이 더 부각될 것이다.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그리스의 사모스 (Samos) 섬, 키오스 (Chios) 섬, 레스보스 (Lesvos) 섬의 상황이 특히 우려된다. 사모스 섬의 경우, 아동 및기타 취약계층을 포함한 약 7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수용소나 안내소 내의 난방시설이 없는 텐트에서 지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와 협력 기관들이 담요와 침낭, 겨울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들이 이곳보다는 그리스 본토섬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더 많은 수의 난민이 신속히 본토로 이동해야 한다.

키오스 섬의 수다(Souda) 캠프에는 유엔난민기구와 협력 기관들이 각 수용소 마다 전기 난방기를 설치하고, 사람들이 겨울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더 많은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난방에 필요한 연료 역시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Moria)에는 난방 시설이 갖춰진 천막 두 채를, 북부 해안가에는 천막 한 채를 세웠다. 캠프 내 절연과 나무 바닥 설치를 위한 유로릴리프(Eurorelief)와의 추가 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난민등록절차를 완료했거나 특수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사람들만이 본토로 이송되고 있다. 더딘 속도의 난민등록 또는 취약계층 확인 작업, 본토의 수용 시설 부족이 난민 이송을 지연시키는 원인이다. 무엇보다도 이는 적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고안된 난민 시설의 심각한 혼잡과 보호 위험의 증가를 야기했다.

본토에서 우리가 불과 몇 주 전에 직면했던 어려움은 안정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신정 기간 동안 유엔난민기구는 그리스 당국이 지정해준 공간의 겨울 준비 작업을 마치고 다른 수용소의 추가 시설 개선 작업을 마무리 하는 중이다. 평균보다 열악한 수용 시설에 있던 사람들을 더 나은 수용소로 이송시키기도 했다. 유엔난민기구는 호스트 가족이 있는 아파트나 다른 건물에 총 21,000채의 수용 시설을 마련했으며,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아동들을 수용 가능한 보호 시설 700채를 찾았다.

유엔난민기구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그리스 내 비호신청인을 다른 회원국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신속히 그리스의 난민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2015년 말 합의된 유럽연합의 난민재배치 계획에 따라 지난 2년간 그리스를 떠났거나 떠날 예정에 있는 비호신청인은 이틀 전인 1월 4일 기준으로 단 7,760명에 불과하다. 이는 작년에 합의된 66,400명의 12 퍼센트로 납득 불가한 낮은 수치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기존 합의를 준수하고 난민의 추가적인 재배치 장소를 신속히 마련하기를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