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sites icon close
Search form

해당 국가 사이트를 검색해 보세요.

Country profile

Country website

유엔난민기구, 수백 명 리비아 홍수 이재민에게 텐트 제공

뉴스

유엔난민기구, 수백 명 리비아 홍수 이재민에게 텐트 제공

2013년 5월 4일

유엔난민기구, 수백 명 리비아 홍수 이재민에게 텐트 제공

May 3 20131.png

유엔난민기구가 제공하는 텐트 등의 원조품이 사진 속 노인과 같은 홍수 이재민에게 배포되었다.

트리폴리, 리비아, 5월 3일 (유엔난민기구) -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주, 350개의 주거용 천막을 리비아 동남쪽의 홍수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배포했다.

지난주의 폭우로 인해 이마랄아닙(Immralanib), 마즈돌(Majdol), 탈포(Tarpo), 잘로야(Zaolya)와 헴에라(Hemerah)등의 최남부 마을에서 강이 범람하여 주거지가 훼손되고, 적어도 5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최소 584가구(약 3,000명)가 집을 떠나야했는데, 이중에는 쿠푸라(Kufra) 지역에서 발생한 정부와 반란군 사이의 내전으로 강제 실향상태가 되었던 25가구도 포함된다.

지난 일요일 리비아 국방부는 유엔난민기구가 제공한 350개의 대형천막을 비롯해, 리비아 적신월사(Libyan Red Crescent)와 리베이드(LibAid), 남부지역에 기반을 둔 리비아 인도주의적 원조 (Libyan Humanitarian Aid Mission)등의 리비아 NGO들로부터 제공받은 담요, 매트리스, 식료품과 옷을 피해지역으로 운송했다.

트리폴리 남동쪽으로부터 9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피해지역 도로가 홍수로 손상되어 육로 이동이 어려워진 유엔난민기구 법무팀 직원도 비행에 동승했다. 유엔난민기구 부법무주임 (senior protection assistant) 무하마드 아케라아(Mohamed Akelah)는, “많은 집이 붕괴되어 안에 있던 사람들이 죽기도 했다. 비는 집 전체를 쓸어갔다”며, "가족들은 도움이 절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호품들은 일요일, 월요일 그리고 화요일에 걸쳐 피해지역에 배포되었다. 그러나 아케라아에 의하면 홍수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이재민들은 위험에 노출된 상태며 식량과 의료품 등의 지원을 계속해서 필요로 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추가적인 원조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또한, 유엔난민기구는 지속적으로 리비아 내의 난민과 비호신청인에게 보호와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시리아인,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주한 사람들, 내전과 카디피(Gaddafi) 정권 붕괴 2년 후인 지금까지도 실향상태에 머물고 있는 6만 명 정도의 사람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2월 이집트의 국경 폐쇄 후 시리아인들의 보호는 특히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의 정기적인 난민보호 관련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트리폴리 사무소는 (리비아로) 도피를 시도하는 시리아인들의 임의 체포, 구금 그리고 학대 등의 보고를 받은 바 있다.


난민기구는 지금까지 약 8,100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등록했으나,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로 (리비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존재는 교육 시스템과 주거 등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2개의 간이 난민등록팀을 가동하는 등, 난민 등록을 도울 수 있는 직원을 보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엔난민기구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담요, 매트리스, 조리와 위생을 위한 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보건부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의료센터와 병원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당국과 협력하여 종종 구금의 위험에 놓이는 사하라 이남 지역의 아프리카인들 중 가장 취약한 계층의 석방과, 수백 명 보호대상자의 난민 신분 허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리비아 당국과의 합의 하에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간주되는 사람들을 난민으로 등록하고 그들의 신분에 대한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한편, 난민기구는 최근 해로를 통해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려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3월부터 24척의 배가 2,500명의 사람을 싣고 리비아를 떠났다. 이 중 1,790명은 4월에 떠난 사람들이다.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에리트레아(Eritrea), 에티오피아(Ethiopia), 소말리아(Somalia) 그리고 수단(Sudan)으로부터 온 사람들이었다. 19척의 배는 이탈리아에, 한척은 몰타(Malta)에 도착했고 4척은 리비아(해안 경비대)에 의해 돌려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