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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주도의 귀환 프로그램을 통해 소말리아 난민들이 예멘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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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주도의 귀환 프로그램을 통해 소말리아 난민들이 예멘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다

2019년 11월 1일

유엔난민기구 주도의 귀환 프로그램을 통해 소말리아 난민들이 예멘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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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의 설리먼(Suliman)은 예멘에서 집으로 돌아간 4,800명 이상의 소말리아 난민들 중 한 명이다. ⓒ UNHCR/Marie-Joelle Jean-Charles


유엔난민기구가 2017년에 자발적 본국 귀환 프로그램(Assisted Spontaneous Return Programme, ASR)을 시작한 이래로 4,800명 이상의 소말리아 난민들이 예멘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다. 가장 최근에는, 10월 28일 월요일에 114명의 소말리아 난민들을 태운 배가 아덴(Aden)항을 떠나 10월 29일 화요일에 소말리아 베르베라(Berbera)항에 도착했다.
예멘이 장기화된 분쟁을 겪으면서 민간인들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 받는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예멘 내의 난민, 비호신청자 그리고 이민자들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적대 행위로 인해 발생한 위험에 더하여 많은 난민들이 겪는 어려움들은 더욱 증가했다. 그들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없으며, 제한적인 직업 및 경제 활동의 기회 속에서 기본 수요를 충족하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 인도주의 기관들 또한 예멘 내 난민들 및 비호신청자들에게 안전과 인도적 지원을 보장하며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제(28일) 자발적 본국 귀환 프로그램을 통해 귀환한 난민들 중 몇몇은 소말리아에서의 새 삶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장사를 시작하여 생계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될 희망을 품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에게 말했다. 한 아버지는 일단 집에 돌아가면 그의 네 자녀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그만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유엔난민기구 현장 직원에게 말했다. 한 살배기 그의 딸은 28일에 출발한 배에 탔던 가장 어린 승객이었다.
오래된 난민 수용 국가이자 아라비아 반도에서 유일하게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는 예멘은 난민 협약 및 추가 의정서 조인국이다. 예멘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 규모가 큰 소말리아 난민 중 약 25만 명을 수용하고 있다.
소말리아에서 예멘으로의 난민 이동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소말리아 내전이 발생하자 가뭄의 영향과 생계 수단의 결핍에 더하여 만연한 폭력 사태 및 박해에 대한 개개인의 두려움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예멘으로 도망갔다.
유엔난민기구 예멘사무소 직원인 그웬돌린 멘사(Gwendoline Mensah)는 “점점 더 많은 소말리아 난민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달라며 우리를 찾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고국을 떠나 생활한 뒤에 집으로 돌아갈 결정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멘 내에서 팽배하고 있는 분쟁으로 인한 불안정과 악화되고 있는 인도주의적 상황으로 인해 많은 소말리아 난민들은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으며, 고향에서의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말합니다”라고 밝혔다.
자발적 본국 귀환 프로그램이 2년 전에 시작된 이래로 예멘에서 소말리아로 총 37차례의 조직적 귀환이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유엔난민기구가 파트너 인도주의 기관들과 예멘 및 소말리아 당국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이주기구를 비롯한 파트너 기관들의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예멘에서 출발하기 위한 서류 작업, 운송 수단 및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소말리아에서는 귀환 및 재통합과 관련된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