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파키스탄 홍수 구호 기금, 1억 2천만 달러로 상향조정
유엔난민기구 파키스탄 홍수 구호 기금, 1억 2천만 달러로 상향조정
유엔난민기구 파키스탄 홍수 구호 기금 1억 2천만 달러로 상향조정
신드(Sindh) 주 자코바바드(Jacobabad)지역에서
피난을 온 가족은 퀘타(Quetta)지역에서 집도 없이 살아야만 한다.
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8월 24일 (유엔난민기구)- 화요일, 유엔난민기구는 앞으로 4개월 동안 2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긴급 임시거처 제공과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 기금을 1억 2천만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긴급구호를 위해 기존에 4,100만 달러를 모금했던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며칠 동안 홍수가 파키스탄 남부지역으로 옮겨감에 따라 신드 주 전체에 걸쳐 난민촌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는 현장 직원들의 보고를 발표했다.
“유엔난민기구 현장 직원들은 홍수로 인해 고향을 잃은 70만 명의 사람들이 1,800개의 정착지에서 살고 있고, 그 중 많은 수는 학교, 대학, 정부가 설립한 몇몇 난민촌에서 살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텐트와 다른 구호 물품을 배분하고 있고, 현지 정부 관리자들에게 난민촌 관리와 조율 문제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고 안드레이 마해식 대변인이 말했다.
수십 개의 소도시와 마을들이 홍수의 영향을 받은 신드의 타타(Thatta)지역에서는 주말 동안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쿠카르(Kukkar)에서 대피했다. 토리(Tori )와 베가리(Begari) 제방의 균열로 물이 샤흐다드코트(Shahdadkot)지역을 덮치고, 새로운 주의 경보가 발령되었다. 붕괴되어 불어난 물은 40만 인구 도시 일부를 잠기게 할 만큼 위협적이다.
신드주 자코바바드 주변 지역의 약 80%는 3~5피트 높이의 물에 잠겨 있다. 홍수는 서쪽에서부터 발로치스탄(Balochistan)주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코바바드의 인구 대부분은 떠났지만, 여전히 1만~1만 5천명의 사람들이 집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머물고 있다. 정부당국은 약 360만명이 현재 신드 주에서 집없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수는 홍수가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발로치스탄에서는 더 큰 홍수가 지역을 강타한 이후, 사람들은 간다카(Gandhaka) 시내 건물 옥상에 임시거처를 만들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신드 주에서 이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들이 3만3천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발로치스탄에는 이미 홍수로 피해를 입거나 고향을 잃은 1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홍수 피해가 심각한 시비(Sibi), 자파라바드(Jaffarabad) 그리고 나시라바드(Nasirabad)지역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텐트 720개와 함께 유엔난민기구의 추가지원이 해당 지역들에 제공되었다.
“현재 유엔난민기구 기금 상향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기존 4,100 만 달러에서 지금은 1억2,000만달러가 필요합니다.” 라고 마해식 대변인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