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10만 명 이상의 콩고 난민 등록 시작
유엔난민기구 10만 명 이상의 콩고 난민 등록 시작
유엔난민기구 10만 명 이상의 콩고 난민 등록 시작

콩고 공화국에 거처를 마련한 한 콩고 난민 여성이 채소를 다듬고 있다.
콩고공화국, 브라자빌 1월 18일(유엔난민기구)- 유엔난민기구가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난민 등록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콩고민주공화국 서북 지역의 내전을 피해 콩고 공화국에 거처를 마련하였다.
10월 말 이넬레 민병대원들이 이쿠에이터 주 동고지역의 어업 및 농업권을 놓고 문자야스족을 공격한 이후, 콩고 민주 공화국 이쿠에이터 주의 107,000 명의 콩코 난민들은 오반귀 강을 건너 동북 콩고 공화국 리쿠알라 지방으로 피난을 갔다.
60%가 넘는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리쿠알라 베토우 지방에서 난민등록이 토요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나머지 난민들은 임폰도와 리쿠올알라 지역에 흩어져 있다. 현재까지 약 1천명의 난민들이 등록되었다.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은 “난민 등록은 현재 난민들의 수를 파악하고 신원을 조회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난민가족들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입니다.” 고 밝혔다.
약 50명의 유엔난민기구 직원과 현지 당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팀이 오반귀를 따라 500 km 걸친 지역에서 난민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대다수의 난민들이 배로만 접근 가능한 지역에 머물고 있어서, 몇 주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등록과정은 아주 쉽지 않다.
3월, 건기가 시작하여 강 수위가 너무 낮아지면 항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엔난민기구는 강 수위가 낮아지기 전에 난민 등록을 마치기 위해 시간과 싸우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등록 과정을 총괄하는 한편, 널리 흩어져 있는 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로 5만명의 난민들에게 161톤의 구호물자를 전달했습니다. 담요, 임시 숙소를 위한 플라스틱 시트, 조리 용품, 취침용 매트, 모기장 등과 같은 구호 물품을 가장 취약한 난민들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변인이 말했다.
그 사이, 이쿠에이터 지역에서 피난을 온 또다른 18,000 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12월 말부터 유엔난민기구가 난민등록 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라이밴지 지역 난민들의 추가 유입으로 난민 등록을 진행 중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이쿠에이터 지역에서 민족 분쟁으로 인한 약 90,000 명의 국내실향민들의 필요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기구간 인도주의 평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