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전구 판매로 ‘난민들에게 더 밝은 삶을'
이케아 전구 판매로 ‘난민들에게 더 밝은 삶을'
이케아 전구 판매로 ‘난민들에게 더 밝은 삶을'
제네바, 2월 3일 (유엔난민기구) -- 이케아(IKEA) 재단은 향후 2개월간 유엔난민기구 난민촌에 태양광 전등 및 대체에너지 기술을 공급하기 위해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전구 판매를 통한 기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LEDARE사 LED전구 한 개가 팔릴 때마다 이케아 재단은 유엔난민기구에 1유로씩 기부 하게 된다. ‘난민들에게 더 밝은 삶을' 캠페인은 태양광 가로등, 실내 태양광 랜턴과 에너지 절약형 조리도구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기술을 방글라데시, 차드, 에티오피아, 요르단 등에 위치한 난민촌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에티오피아 고베 난민촌에 거주하는 소말리아 출신 여성과 그의 자녀는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전등 덕분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050만 명의 난민이 있으며 그 중 어린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일몰 후 난민촌은 빛의 부재 또는 부족으로 안전과 보안에 취약하지만 일부 난민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이곳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어두운 난민촌에서는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길거나, 거처로 돌아오는 등의 간단한 활동마저 어렵고 위험하며, 특히 여인들과 소녀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이 캠페인은 난민촌을 난민 가족들이 살기에 보다 안전하고 적합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초등교육에 금전적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2013년 난민수는 이백만 명으로 이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적 긴급구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새롭게 발생함에 따라 민간 부문의 지원이 보다 중요하고 급박해지고 있다”며, “이 캠페인은 유엔난민기구의 가장 큰 민간 부문 파트너인 이케아 재단과의 새롭고 특별한 관계의 장을 상징한다. 이 협력을 통해 많은 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케아 재단의 최고 경영자 펄 헤진스는 난민촌에서의 생활이 어린이들에게 특히 어려울 수 있다며, “빛의 부재는 식사나 숙제를 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의 당연한 활동에 제약을 가져 온다. 이는 안전과 보안뿐 아니라 가족의 경제적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난민들에게 더 밝은 삶을' 캠페인이 “거리와 난민촌 거처에 전등과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게 되어, 이를 통해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보다 나은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케아 재단과 유엔난민기구는 모든 아이들이 집이라 불리는 안전한 장소에서 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이케아 재단은 2010년부터 유엔난민기구의 파트너로서 난민촌과 인접 지역사회 가족과 아이들에게 거주지, 보호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이케아는 현재까지 총 7,300만 유로 상당의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