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서 난센 난민상 수여받은 영국 여인
제네바에서 난센 난민상 수여받은 영국 여인
제네바에서 난센 난민상 수여받은 영국 여인
알릭산드라 파지나(Alixandra Fazzina)가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과
연례 수상식의 다른 주요 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난센 매달을 들고 있다
제네바, 10월 5일 (유엔난민기구)-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이 지난 월요일 영국 사진기자인 알릭산드라 파지나(Alixandra Fazzina)에게 영예의 난센 난민상을 수여하였으며, 그녀를 “영웅” 이자, 난민보호를 위한 진정한 협력자라고 지칭했다.
수단 태생의 BBC(영국공영방송) 앵커인 자이납 바다위(Zeinab Badawi)가 진행한 화려했던 시상식에서, 구테레스는 “이렇게 뛰어난 난민 옹호자이자 영웅에게 이러한 상을 수여하게 되어 유엔난민기구는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며, 수상자가 세계에 있는 강제 실향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썼다고 덧붙였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안젤리나 졸리로부터 특별 축하 육성 메시시를 받은 파지나는 예전 산업 건물이었던 제네바 론강(Rhone River)변의 19세기 바티멍 데 포르세 모트리세(Batiment des Forces Motrices) 건물의 첫 줄에 자리한 저명인사들 앞에서 수상식을 가지며 굉장히 감동을 받은 듯 했다.
그녀는 난센상을 받아 “믿을 수 없을만큼 영광스럽다” 고 말했다. 난센 난민상은 1954년에 수여되기 시작했고, 난민 문제에 뛰어나고 헌신적인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저는 정말 제 자신이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목표는 언제나 전 세계의 난민과 국내 실향민의 아픔에 사람들의 얼굴을 넣어서 그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심을 키우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바티망 데 포르세 모트리세(Batiment des Forces Motrices) 건물의 외벽에 비춰진
조명 아티스트 게리 호프슈테터(Gerry Hofstetter)의 작품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이 언급했듯이, 파지나는 지난 수십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들…세계에서 가장 외딴 곳들”로 여행을 다니며 강제 실향민들의 힘겨운 삶들을 사진에 담고 이로써 세계로부터 주목을 이끌어 내었다. 그녀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및 동유럽에 산재한 분쟁들을 다루어 왔으며, 실향민들의 삶을 강력하면서도 감동적인 사진 에세이로 보도했다. 난센상 위원회는 특히, 코소보 지뢰 희생자들, 앙골라 지역의 적진 뒤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민간인들, 시에라리온의 전쟁무기로 사용되는 강간 사례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민병대에 의해 학대 당하는 어린이들 및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난민 상황 등에 대한 그녀의 보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또한, 2006년과 2008년 사이에, 소말리아와 이디오피아 출신의 이민자들과 난민들이 예멘으로 가기 위해 아덴만을 건너 이주하는 과정을 연대기로 엮었다. 그녀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절망과 고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 결과물은 최근에 발간된 책인 “백만 실링?소말리아로부터의 탈출 (A Million Shillings-Escape from Somalia)”이다.
최근에는, 그녀가 거주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대홍수로 인해 실향민이 된 사람들을 담은 인상깊은 사진들 찍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자신이 대변하고자 하는 난민들에 대해 이목과 동정심을 집중시키면서, 전세계에 걸쳐 주요 뉴스매체에 발표되었다.
수상 전, 하객들은 첫번째 난민고등판무관으로서 난센상 이름의 주인공이자 노르웨이 출신의 위대한 남극 탐험가인 프리됴프 난센(Fridtjof Nansen)과 파지나에 관한 짧은 동영상을 보았다.
2010 난센 난민상 수상식에서 공연 중인 그룹 스?? 러쉬(Sweet Rush)
캐나다인 자매인 시함(Siham)과 이만 하시(Iman Hashi)로 결성된 스윗 러쉬(Sweet Rush)라는 그룹과 영국 음악가인 대니얼 베딩필드(Daniel Bedingfield)가 시상식 공연을 하였다. 시함과 이만은 1991년 발생한 소말리아 내전 이후 가족과 함께 캐나다 정착했다. 이 자매는 음악계에서 많은 인기를 몰고 있으며 현재 첫번 째 앨범을 녹음 중이다.
시상식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바티멍 데 포르세 모트리세 건물의 위부 벽은 유엔난민기구의 로고와 난센 난민상의 메시지 및 파지나의 사진들로 조명이 비춰졌다. 이 장관을 방불케 했던 쇼는 예전에 유엔난민기구와 일했던 유명한 조명 아티스트인 게리 호프슈테터(Gerry Hofstetter)의 작품이었다.
난센 메달과 더불어, 파지나는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미화 10만 달러-스위스와 노르웨이 정부가 기부- 의 상금을 받았다. 역대 난센상 수상자로는 엘리너 루즈벨트(Eleanor Roosevelt), 고 줄리어스 니에레레(Julius Nyerere) 탄자니아 대통령,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 그라사 마??,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이탈리아 테너 및 지난해 사후 수상자인 에드워드 케네디(Edward Kennedy) 상원의원 등이 있다.
지금까지 적십자 연맹, 국경없는 의사회, 핸디캡 인터내셔널 및 유엔 봉사단 등을 포함한 많은 인도주의적 기관들과 유엔난민기구 협력단체들 또한 수상을 하였다. 1986년의 난센상 수상자는 캐나다 국민이었다.
월요일의 행사는 올해의 수상식을 준비하기 위해 스위스와 노르웨이 정부, 제네바 캔톤, 제네바 시, 유엔난민기구의 가까운 협력단체들 및 노르웨이 난민 위원회가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