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불안정한 정세로 935,000명 피난길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불안정한 정세로 935,000명 피난길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불안정한 정세로
935,000명 피난길
방기,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1월 3일 (유엔난민기구) - 현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지속되고 있는 폭력과 불안정은 935,000명이 넘는 실향민을 발생시켰고 이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과 약탈, 이주지역의 무장세력 출현 등으로 긴급한 원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기구들의 접근이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이 말했다.

실향한 여성과 그의 아들이 보상고아(Bossangoa)에서 지급받은 유엔난민기구의 구호품을 나르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 의하면 사람들이 새로운 공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덤불 안에 숨어 지낸다”며, “이 열악한 상황은 방기 (수도) 밖 실향민 캠프간의 원거리, 열악한 도로 기반 시설과 결부되어 분쟁으로 실향한 사람들을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원조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510,000명 이상의 사람들은 방기 내 67개의 실향민 이주지역에 거주 또는 민박하고 있다. 이 같은 규모는 방기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며 피난민 가운데 약 60퍼센트는 어린이들이다.
유엔난민기구는 불안한 상황으로 인해 방기에서 민박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약 45,000명의 실향민들에게 접근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원조를 제공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방기 국제공항 인근에서 피난처를 찾는 실향민의 수는 거의 두 배 증가하여 100,000명에 육박한다. “주거용품과 다른 구호품의 배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배급제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인도주의 기구들은 30일 간의 부처 합동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이 전했다.
방기에서 북쪽으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분쟁으로 인해 주변 학교와 교회에 기거하는 실향민 인구가 증가했다.
유엔난민기구는 구호가 절실한 수십 만의 실향민에 대한 인도적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지역 안보의 개선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 주둔하는 아프리카 연합 평화 유지군에 추가 병력 파견과 보다 효과적인 군사작전의 수립을 독려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유엔난민기구와 협력단체들은 접근이 가능한 현장에서 구호품 배급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12월 5일 이후로 구호품 공급이 4,600가구 이상, 총 23,000명의 사람에게 이루어졌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긴급 구호팀이 도착함에 따라 (유엔난민기구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12월 14일 이후 15명의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이 추가적으로 도착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또한 차후, 보상고아에 새로운 지사와 두 개의 작은 현장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주 방기로 세 차례 구호품, 차량, 사무용품 등이 공수될 것이다. 그리고 지역 창고로부터 구호물자를 운반하는 항공기 세 대가 주말에 추가적으로 도착해 75,000명이 구호품을 공급받게 될 것이다.
지난 해 3월 이후 약 75,000명의 난민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을 떠나 콩고 민주 공화국, 차드 또는 카메룬으로 향했으며 12월 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난민의 수가 240,000명에 이르렀다.
분쟁의 재발은 또한 여러 국가들이 국민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도록 했다. 수천 명의 차드인들이 이미 대피하였고 카메룬 시민 수백 명 역시 지난 주 고향으로 돌아갔다. 한편, 세네갈과 니제르는 국제이주기구(IOM)에 국민들의 송환을 위한 원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수백 명의 콩고 민주 공화국 국민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유엔난민기구는 국제이주기구와 협력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난민과 난민 신청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12월 24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을 위한 관계 부처 합동의 인도주의적 구호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100일간의 계획은 즉각적인 보호와 생명유지를 위한 구호를 포함한다. 이 계획을 위해 총 1.52억 달러가 요청된 상태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300명 이상의 난민을 보호하고 있다. 나라가 매우 긴장된 상태에 놓여있지만 아직까지 난민 관련된 사고가 보고된 바는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현재 공격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들 중 귀환 희망자들을 원조하고 있다.
버나드 느트와리, 방기,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