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근절을 위한 16일: 유엔난민기구 여성 폭력 현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
폭력 근절을 위한 16일: 유엔난민기구 여성 폭력 현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
폭력 근절을 위한 16일: 유엔난민기구
여성 폭력 현황에 대해심각한 우려 표명
지난 월요일 유엔난민기구 안토니오 구테레스 (Antonio Guterres) 고등판무관은 유엔난민기구 및 협력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젠더 폭력 (Sexual and Gender-based Violence, 이하 성-젠더 폭력: SGBV) 을 통한 심각한 인권 남용과 그 폐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성-젠더 폭력 (SGBV) 에 반대하는 16일간의 연례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연설에서 “2012년에는 약 12,000건이 유엔난민기구에 보고되었지만, 보고되지 않은 사건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안전한 학교” 라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유엔난민기구는 성-젠더 폭력 근절을 위해 남-여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및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영구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레바논 베카 골짜기에 위치한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있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시리아 내 갈등 및 필리핀 태풍 하이옌과 같은 인도주의적인 위기가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시리아 내 갈등 및 필리핀 태풍 하이옌과 같은 인도주의적인 위기가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 면서 “가족과 집, 나아가 미래를 잃어버린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불평등과 분열된 보호체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성-젠더 폭력의 영향에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6천만명의 소녀들이 등교 길에 성추행을 당하고 있으며, 많은 남-여 어린이들이 교실과 운동장에서 유사한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러한 심각한 인권 침해는 우리 사회에 심각한 인간-사회-경제적 비용을 가중시키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아동-청소년들이직면한 성-젠더 폭력의 다면적인 위험성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유엔난민기구는 “성-젠더 폭력, 아동 보호, 교육” 을 2013년 주력 보호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전략 통합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많은 유엔난민기구 사무소에서 학교내 성-젠더 폭력에 노출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상호 보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고 밝혔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유엔난민기구가 지역사회 파트너 및 국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학부모-교사 연합, 청소년 동아리, 교외 활동, 행동강령 시행 및 보건 및 심리 치료 시 비밀이 보장된 연계 절차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보장을 위해 힘쓸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교내 화장실을 분리해서 만들거나 여교사 채용을 장려하는 등 복합적인 방면에서 성인지적 (Gender-sensitive) 접근을 시도함으로 써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줄수 있다”고 했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올해 148개의 유엔난민기구 사무소에서 성-젠더 폭력 예방과 대응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별 시행 계획의 최상위 목표 중 하나로 성-젠더 폭력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전한 교육환경의 확산을 위해 유엔난민기구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네바의 본부를 포함하여 전 세계의 유엔난민기구 사무소는 여성 폭력 방지의 날을 기념하고 16일간의 캠페인을 론칭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댄스 등을 포함한 문화 행사뿐만아니라 부룬디 (Burundi) 소재 유엔난민기구 사무소 직원들은 선생님과 학생들의 공연과 교내 성-젠더 폭력관련 퀴즈대회를 기획했다. 동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성-젠더 폭력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여자 어린이와 여성을 존중하는 인식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간의 캠페인은 1991년 첫 세계 여성 리더십 연구소에서 시작된 국제 캠페인으로, 12월 10일 세계 인권 선언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동 캠페인은 모든 형태의 성-젠더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의 촉구로 유엔난민기구, 협력기관, 보호 대상자 및 전 세계 각국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