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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나의 이야기: 허름한 교실에서 큰 꿈을 갖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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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나의 이야기: 허름한 교실에서 큰 꿈을 갖기까지

2010년 10월 28일

하시나의 이야기: 허름한 교실에서 큰 꿈을 갖기까지


수단 동부의 에리트리아 난민인 15살의 하시나는 17개의 초등교육 졸업반 중 수석을 차지해

최근 유엔난민기구의 장학금을 받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카살라, 수단, 10월 27일 (유엔난민기구)-에리트리아에서 도망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부모님의 딸로 난민촌에서 태어난 하시나(Hassina)는 희망을 포기해 버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하시나는 포기대신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기로 결심했고, 최근 17개의 초등학교 졸업반들 중 수석으로 졸업한 후 유엔난민기구의 장학금을 받고 지역 최고의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그 꿈에 더욱 가까워졌다.

동부 수단에서는, 12개의 난민촌에 사는 10,000명이 넘는 난민 아동들이 유엔난민기구가 지원하는 초등학교들에 다니고 있다. 학교들은 1학년부터 8학년까지 가르치고 수단의 난민 판무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런 많은 수의 아동들을 위해 학교를 짓고, 유지 및 관리하는 일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굉장한 노력을 필요로 하기 마련이다. 난민촌에서는 특히 더 어렵다. “유엔난민기구의 기금은 물품 지원에서 건축에 이르기까지 초등학교 교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제공합니다.” 라고 엘사 보크레(Elsa Bokhre) 유엔난민기구 지역사회 담당관이 말했다. “과거에는6~8살 사이의 아동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교실을 지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에게 기술 계발과 훈련 수업도 제공했습니다. 2005년부터는 중학교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160명의 난민학생들을 도왔으며, 상당수는 여학생들입니다.”

난민촌에 살고 있는 여성과 노인들은 교육을 난민들의 첫번 째 우선사항으로 자주 언급하며, 난민 아동들은 특히나 배우거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특히 의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은 종종 나무 그늘 아래서 진행되고, 숙제를 마치기 위해 손전등의 도움을 빌리기도 한다.

하산 이드리스 아메드(Hassan Idris Ahmed)는 하시나가 다녔던 샤가랍(Shagarab) 난민촌에 있는 초등학교의 선임 교사이다. 이 학교는 난민촌에 있는 3개의 학교 중 하나로서 1,000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하산은 그가 학교에서 일을 시작한 후 10년 동안, 교육에 의해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과 교육이 삶에 주는 영향 등을 목격해 왔다고 말했다. “교육은 난민들의 태도를 바꿨고, 특히 건강과 위생에 대한 이해를 변화시켰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학생들은 그런 것들을 학교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들과 공유하라고 가르침 받습니다.”

하산에 의하면, 개선이 여전히 필요한 분야들 중에는, 학생 다섯 명 당 한개의 교과서가 부여되고 있는 실정과, 최빈곤층 가정이 학교 교복 지불능력이 부족한 것, 그리고 기온이 종종 50도에 이르는 나라에 필수품으로 간주되는 용품들이다. “학교에 시원한 물을 공급해줄 작은 태양열 시스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알루에아(Alhuea) 여자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하시나는 수단 동부의 중심 도시인 카살라(Kassala) 근교에서 친척들과 함께 살아야 하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한 시간 반이 떨어져 있는 거리의 샤가랍 난민촌에 계속 살아야 한다.

그러나 가족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하시나에게 전해지고 있다. “작은 아동학교도 저한테는 매우 중요했어요. 저희 아버지께서 저를 지원해 주셨고 항상 격려해주셨어요. 아버지께서는 지금도 계속 지원해주시고 있고,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전화로 물어보세요.” 라고 하시나는 말했고, 의학을 공부하여 난민 사회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