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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2014 난센난민상 수상자 발표

보도자료

유엔난민기구 2014 난센난민상 수상자 발표

2014년 9월 13일

[유엔난민기구 2014 난센난민상 수상자 발표]
금일 오후 1시 (대한민국 시간) 이후 보도가능

콜롬비아 여성인권단체 버터플라이즈 (Butterflies)
세계 최고 난민 영예상 수상
서울/제네바, 2014년 9월 12일 (유엔난민기구) -- 유엔난민기구가 올해의 난센난민상 수상자로 강제이주 및 성적 학대 피해자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온 콜롬비아 여성인권단체 버터플라이즈 (Butterflies)를 선정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날개를 가진 나비들 (Red Mariposas de Alas Nuevas Construyendo Futuro- or Butterflies with New Wings Building a Future)이라는 공식 명칭을 가진 동 자원봉사 단체는 태평양 해안도시인 부에나벤투라 (Buenaventura)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며 회원들의 목숨을 건 헌신적인 활동으로 1,000명이 넘는 여성과 그 가족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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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시리아에 이어 가장 많은 수의 국내실향민을 보유한 국가이다. 부에나벤투라는 이 중에서도 콜롬비아가 겪은 50년 무력분쟁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도시로, 이 산업항구도시는 불법무장단체간의 충돌로 인한 폭력과 실향이 가장 빈번하며, 여성은 빈번한 희생양이다. 이러한 단체들은 여성과 어린이를 자신들의 세력을 증명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보복의 목적으로 이들을 고문하거나 강간 혹은 살해한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이 여성들은 가장 위협적인 상황에서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며, “이들은 부에나벤투라 여성과 어린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매일같이 목숨을 건 활동을 한다. 이들의 용기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구테레스는 또한, “부에나벤투라의 상황은 무력분쟁이 가족에게 남기는 치명적인 영향과 버터플라이즈의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며, “영역 확보를 위해 부에나벤투라의 불법무장단체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직물을 파괴하려 한다. 이들은 성폭력, 납치와 살인을 통해 가장 연약한 존재를 망가뜨린다. 버터플라이즈의 자원봉사자들은 집을 잃고 학대를 당한 사람들을 그들의 날개 아래 품어, 이들이 삶과 권리를 되찾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소박한 자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버터플라이즈의 여성들은 도보, 버스 혹은 자전거로 이동해 활동한다. 이들은 최대한 조심스러운 태도로 가장 위험한 동네를 찾아 여성들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범죄를 신고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들은 지역사회 깊은 곳에 있는 가장 취약한 여성들을 찾아 도울 수 있지만, 이는 종종 불법무장단체들의 위협 등 위험을 불러오기도 한다.

부에나벤투라 최빈곤 지역의 여성들은 종종 성폭력을 신고하길 두려워하며, 신고한 여성들은 종종 보호받지 못한 채 공격자와 근접하게 살아가야 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신뢰를 쌓는 것은 매우 더디고 힘든 과정이다. 버터플라이즈는 “comadreo”의 원칙하에 운영되는데 이는 아프리카계 콜롬비안 (Afro-Colombian) 문화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단어로 존경, 신뢰 연대 그리고 비밀보장을 포괄한다.

버터플라이즈 활동의 초석이 되는 것은 이들이 제공하는 각종 생활 기능 및 인권 관련 교육 워크샵이다. 이곳에서 여성들은 홀로 고통 받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며 점차적으로 자존감과 용기를 회복하게 된다.

유엔난민기구 특사 안젤리나 졸리는 난센난민상 수상자들의 활동을 칭찬하며, 특히 분쟁 시 발생하는 성범죄가 처벌받지 않는 관례 철폐의 열혈 활동가로서 버터플라이즈의 활동은 “목숨을 구하는 중요한 일”이라 평했다.

졸리는 “이 나비들은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강인함을 사용해 이들이 아니라면 그 어떤 권리와 보호도 받지 못할 수천 명의 취약한 사람들을 돕는다. 이번 시상이 더 많은 이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키고, (성폭력에 대한) 무처벌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동 보도 자료에 대한 상세 리포트, 사진과 영상 등 멀티미디어 패키지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ww.unhcr.org/nansenmaterials

시상식
버터플라이즈는 9월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기념식에서 난센난민상 메달을 수상하게 된다. 세 명의 여성- 글로리아 암패로 (Gloria Amparo), 마리자 아스프릴라 크루즈 (Maritza Asprilla Cruz) 그리고 메리 메디나(Mery Medina)- 이 대표 수상을 하게 된다.

시상식은 유엔난민기구 안젤리나 졸리 특사의 기조연설 (비디오)을 시작으로 스웨덴계 레바논 싱어송라이터 마하자인 (Maher Zain)과 말리 싱어송라이터 로키아 트라오레 (Rokia Traore), 멕시코 아쿠스틱 기타 듀오 로드리고 와이 가브리엘라 (Rodrigo y Gabriela)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난센난민상은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난센난민상은 난민, 국내실향민, 무국적자 등 유엔난민기구 보호대상자의 구호에 기여한 인도주의 단체나 활동가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메달과 미화100,000달러의 상금이 포함된다.

수상자 인터뷰 등 취재 문의: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신혜인 공보관
Tel. 02.773.7012
Mail. [email protected]

유엔난민기구 제네바 본부 스티븐 패틴슨 (Stephen Pattison)
Tel. 41 22 739 8275
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