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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난센난민상 시상식 오늘 저녁 제네바에서 개최

보도자료

2013 난센난민상 시상식 오늘 저녁 제네바에서 개최

2013년 10월 1일

[2013 난센 난민상 시상식 오늘 저녁 제네바에서 개최]

콩고인 수녀 2013난센 난민상 수상

제네바, 2013년 9월 30일 - 안토니오 구테레스 (Antonio Guterres)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오늘 저녁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안젤리크 나마이카 수녀에게 유엔난민기구 난센 난민상을 수여한다.

안젤리크 수녀는 “재통합발전센터 (Centre for Reintegration and Development: CRAD)” 를 통해 “신의 저항군 (Lord's Resistance Army: LRA)” 과 무장단체로 부터 학대 받고, 집밖으로 내몰린 2천명이 넘는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헌신해 왔다.

안젤리크 수녀는 피해자 한 명 한 명에 대한 개별적인 접근을 통해 이들이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취약한 환경에 처한 피해 여성들은 이들이 받은 고통 이외에도, 원치 않은 경험으로 인하여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버림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들을 치유하고, 이들이 삶을 연계해 나가도록 돕기 위해서는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안젤리크 수녀는 이 여성들에게 장사, 소규모 비즈니스 창업, 또는 학업을 계속해 나갈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과정에 참여했던 여성들은 증언을 통해 자신들의 인생을 바꿔준 놀라운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들중 많은 여성들이 안젤리크 수녀를 “어머니”라 부르고 있다.

시상식 기조연설은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맡을 예정이며, 영국의 가수겸 작곡가 디도 (Dido) 의 뮤지컬 공연과, 말레이시아의 가수겸 작곡가 유나 (Yuna) 와 그래미상 후보자인 말리 출신 뮤지션 아마도우 (Amadou) 와 마리엠 (Mariam) 이 함께 할 예정이다.

2013난센상 시상식은 이달 초에 출판된 LRA 반군 폭력으로 인해 실향살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2008년 이후 수천명의 사람들이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오리엔탈 (DRC, Oriental) 지방을 떠나 강제적인 피난길에 올랐으며, 이들 가운데는 이런 상황을 수차례 경험한 이도 있다. 현재 320,000 명의 사람들이 집밖으로 내몰려 강제 실향살이를 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유엔난민기구와 국제난민감시센터 (Internal Displacement Monitoring Centre: IDMC) 가 공동 출판하였으며, LRA 반군의 폭력이 납치 피해자들을 비롯하여 집으로 귀환하는것을 두려워하는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겼는지 잘 조명하고 있다.

안젤리크 수녀 역시 오리엔탈 지방, 둔구 (Dungu)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에 발생한 폭력사태로 인하여 실향의 아픔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집 밖으로 내몰리는것이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체험이 그녀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올해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안젤리크 수녀는 트라우마와 빈곤, 실향의 아픔을 지닌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인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일한다. 우리는 큰 도전과제에 당면하고 있지만, 이러한 현실속에 그녀의 헌신은 더욱 빛나며, 그녀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장애물도 허락치 않는다”며 안젤리크 수녀의 노고를 치하했다.

비포장 도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안젤리크 수녀의 활동은 실로 놀랍다. 부족한 장비와 제한된 자원하에서 안젤리크 수녀는 결코 단념하지 않는다. 안젤리크 수녀는 일생을 바쳐, 삶의 뿌리가 송두리째 뽑힌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고통을 완화하고, 이들에게 새 희망과 미래를 주기 위해 헌신해 왔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이어서, “이 여성들의 삶은 폭력과 실향으로 얼룩졌지만, 안젤리크 수녀는 한 사람이 전쟁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된 사람들의 인생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 안젤리크 수녀는 우리 모두의 진정한 영웅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수상자인 안젤리크 수녀는 난센상 발표에 대해 “LRA 반군에 의해 여성과 어린이들이 받는 고통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이러한 폭력에 의한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것이다. 나에게 수여된 이 상을 통해 둔구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새로운 삶을 재개하는데 힘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이들에게 다시 살아 갈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안젤리크 수녀는 시상식 이후, 10월 2일 로마 바티칸으로 이동하여, 성 프란시스 교황을 알현하고, 파리, 브뤼셀 및 오슬로를 방문하여 별도의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보도자료 관련 문의:

김지은 대외협력담당관

Tel. (02) 773-7011 E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