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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헝가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내 전쟁으로 인한 강제실향민을 위해 지원

보도자료

대한민국, 헝가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내 전쟁으로 인한 강제실향민을 위해 지원

16 8월 2024

제네바/키이우/바르샤바/부다페스트, 2024년 8월 16일 (유엔난민기구) – 대한민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그리고 헝가리에서 이루어지는 유엔난민기구의 필수 인도적 지원 및 보호 활동, 그리고 회복 프로그램을 위해 미화 1천 410만 달러 규모의 공여를 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해당 공여금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면전으로 인해 강제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엔난민기구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내 실향민 및 전쟁의 영향을 받은 사람 지원
대한민국 정부의 미화 80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이루어지는 유엔난민기구의 인도적 활동 및 회복 프로그램에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내 에너지 기반 시설의 광범위한 파괴로 인해 인도적 지원의 필요가 더욱 절실해지고, 겨울을 앞두고 따뜻하게 지내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가 커져가는 현재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공여는 매우 시의적절하다. 
대한민국의 지원 덕분에 유엔난민기구는 전면전으로 인해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에게 현금 지원을 제공하고 파괴된 집의 수리를 도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향민들이 머무르는 공용 공간, 기반 시설 및 공공 서비스의 재건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유엔난민기구는 국내실향민, 전쟁의 영향을 받은 사람 및 귀환민에게 영세 사업 보조금 지급, 직업 기술 및 자격 재취득 훈련 등 자립을 위한 방법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유엔난민기구 우크라이나 대표 캐롤리나 린드홀름 빌링(Karolina Lindholm Billing)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1/3이 강제로 집을 떠나야만 했다. 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실향 상황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지원은 유엔난민기구가 집 수리, 현금 지원, 국내실향민이 머무르는 공용 공간의 생활 조건 개선 등을 통해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이들을 지속적으로 돕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개인 거처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거나 노인이다”고 밝혔다.


폴란드 내 난민 지원
대한민국은 또한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을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500만 달러를 공여했다. 이 공여금은 난민의 사회∙경제적 포용을 강화하고, 취업, 금융 서비스, 합리적인 주거 및 육아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다.
유엔난민기구 폴란드 대표 케빈 J. 앨런(Kevin J. Allen)은 "우크라이나 전면전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은 꾸준히 난민을 지원하고 있는 주요 공여국 중 하나이다. 인적 자본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지금, 이 공여금은 난민이 폴란드에서든 상황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가서든 삶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위기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대한민국은 유엔난민기구 긴급 대응을 가장 먼저 지원했던 국가들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들어오는 난민을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금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었다.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와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가 갖는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개발에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훈민 대사는 폴란드 정부 및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들에게 보여준 연대와 지원, 그리고 유엔난민기구와 다른 인도주의 기관들이 지금까지 실시한 활동 및 앞으로 이루어질 활동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헝가리 내 난민 지원
이에 더하여 대한민국은 헝가리 내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을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110만 달러를 공여했다. 이를 통해 유엔난민기구 및 협력 기관들은 장애인 및 루마니아인 등을 포함한 난민들의 점점 복잡해지는 수요에 대응할 것이다.
유엔난민기구 중유럽 대표 니콜 엡팅(Nicole Epting)은 대한민국의 확고한 지원을 강조하며 "이 공여금은 아동 보호 및 젠더 기반 폭력의 생존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결속력과 난민의 사회∙경제적 포용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의 헝가리 내 활동에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 난민 채용 모범 사례 홍보, 그리고 복잡한 사례 관리, 심리∙사회적 지원, 언어 교육 제공 등을 위한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포함된다.
홍규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공적 개발 원조 예산을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늘리며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 및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지원의 전 세계적 영향
대한민국은 정부 및 민간 부문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의 중요한 공여국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난민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며, 2024년에만 미화 4,600만 달러 이상(2024년 7월 기준)을 기여하고 있다. 이 공여금 덕분에 유엔난민기구는 재원이 부족한 위기 상황이나 새롭게 발생하는 긴급 상황 등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증가하는 인도적 필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쟁, 폭력 및 박해 등을 피해 강제로 집을 잃은 사람의 수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1억 2천만 명을 넘어선 지금, 이와같은 대한민국의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취재 문의:
• 헝가리, 에르노 사이먼(Erno Simon) - [email protected]
• 폴란드, 라팔 코스트르진스키(Rafal Kostrzynski) - [email protected]
• 우크라이나, 이리나 팀치신(Iryna Tymchyshyn) - [email protected]
• 스위스, 칼로타 울프(Carlotta Wolf)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