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sites icon close
Search form

해당 국가 사이트를 검색해 보세요.

Country profile

Country website

2023년 글로벌 포럼 하이라이트

스토리

2023년 글로벌 포럼 하이라이트

24 2월 2024
Switzerland. Opening plenary session of the Global Refugee Forum 2023

2023 겨울호 모바일 소식지 게재글, 2023년 12월 14일 발행

제2회 글로벌 난민 포럼

제2회 글로벌 난민 포럼이 12월 13~15일(연계 행사 11일부터) 콜롬비아, 프랑스, 일본, 요르단, 니제르, 우간다 6개국의 공동 주관, 스위스 정부와 유엔난민기구의 공동 주최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행동(Action), 연합(Unity), 영향(Impact)이었습니다.

 2023년 포럼 하이라이트 ?

  • 전 세계 168개국에서 4,2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이번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2019년보다 네 배 이상 늘어난 300명 이상의 난민 대표단도 함께했습니다. 추가로 수천명이 온라인으로 포럼과 부대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 참석자들은 재정적, 물질적, 정책적 지원 등을 포함해 1,600건 이상의 신규 서약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난민 100만 명의 재정착을 지원하고 추가로 대안적 경로를 통해 300만 명 이상의 제3국 정착을 지원하며, 앞으로 4년간 무료 법률 및 상담 서비스를 100시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약을 포함했습니다.
  • 민간 기업과 재단의 미화 2억 5,000만 달러 후원을 포함해, 미화 22억 달러 이상의 재정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Switzerland. Opening plenary session of the Global Refugee Forum 2023

2023년 글로벌 난민 포럼 개회식

Switzerland. Afternoon plenary session of the Global Refugee Forum 2023

난민 글로벌 포럼 첫째 날

대한민국에서는 외교부, 코이카 등 정부 기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대한민국 8개 종단(유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 이슬람교)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종교계는 이번 글로벌 난민 포럼 현장에서 ‘더불어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공동 서약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8개 종단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더불어 살아가기’를 위한 포용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난민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과 이해를 돕고 사회 각 영역의 연대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유엔난민기구를 비롯한 국제 사회의 연대와 노력에 함께 할 것을 서약했습니다.

Switzerland. Stakeholders announce new pledges on day two of the Global Refugee Forum 2023

서약을 발표하는 참가자들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15일 열린 폐막식에서 1억 1,400만 명이라는 전례 없는 수준의 강제 실향을 기록한, 특히 가자 지구, 미얀마, 수단 등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암울한 이정표를 달성하고 있는 오늘날, 전 세계 난민과 난민 보호국을 위해 행동에 나서기로 한 참석자들이 보여준 확고한 단결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쉬운 일은 국제적 약속에서 한 발 물러나 있는 것이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력을 다해 이곳에서 지난 3일간 확고한 의지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

“난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운에 의한 것이거나, 지리적 위치에 따라 소수의 국가와 공동체에 가해지는 불균형한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인류 모두의 공동 책임입니다. 여러분은 이 포럼에서 난민들의 필요를 중심으로 단결하면서 어둡고 힘든 한 해에 한 줄기 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 –
Switzerland. Closing Ceremony of the 2023 Global Refugee Forum

폐회식 단체 사진


 2023 난센 난민상

이번 포럼과 함께 12월 13일 밤에 열린 2023년 난센(Nanse) 난민상 시상식은 글로벌 수상자와 4개 지역 수상자의 탁월한 업적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올해에는 교육의 힘을 통해 케냐의 젊은 난민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압둘라히 미레(Abdullahi Mire)가 글로벌 부문 난센 난민상을 수상했습니다.

Switzerland. 2023 UNHCR Nansen Refugee Award ceremony

2023년 난센 난민상 글로벌 수상자 압둘라히 미레

Switzerland. 2023 UNHCR Nansen Refugee Award ceremony

2023년 난센 난민상 글로벌 수상자 압둘라히 미레와 4명의 지역 수상자

난센 난민상은 초대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로서 난민법의 근간을 마련하고 난민 처우 개선에 크게 기여한 프리됴프 난센(Fridtjof Nansen)의 정신을 이어받아, 1954년 제정 이후 전 세계 난민을 위해 인도적인 헌신을 보여준 개인 혹은 단체에 매년 수여되는 상입니다. 2022년 글로벌 수상자는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전 총리였습니다.

>> 2023 글로벌 난민 포럼 더보기 (영문)


제1회 글로벌 난민 포럼

Switzerland. Global Refugee Forum winds up in Geneva

제1회 글로벌 난민 포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관계자들

2019년 12월 16일(사전 세션)~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독일, 파키스탄, 튀르키예 5개국의 공동 주관, 스위스 정부와 유엔난민기구의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난민과 수용국 지역사회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하면서 책임 분담의 리더십과 비전, 열망을 보여주었습니다.

포럼에는 4명의 국가 정상(혹은 정부 수반), 90명 이상의 장관급 인사, 유엔 사무총장, 약 55개 국제기구, 130개 이상의 기업 및 재단, 약 250개 시민 사회 단체, 약 70명의 난민을 포함해 총 3,000여 명이 참석했고, 긍정적인 언론 보도를 포함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참석 난민들은 글로벌 콤팩트 이행을 위한 서약뿐만 아니라, 논의 준비 과정과 행사에 전례 없이 깊이 있게 참여했습니다.


난민 글로벌 콤팩트 서약

서약(pledge)은 난민 글로벌 콤팩트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국가, 단체, 기업, 학계 및 난민들이 제공한 구체적인 약속입니다. 11월 10일 기준, 서약의 기여 형태 및 집중 분야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서약 자세히 보기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