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분쟁취약국 지원 프로그램 성과관리단, 유엔난민기구 현장 방문
KOICA 분쟁취약국 지원 프로그램 성과관리단, 유엔난민기구 현장 방문
지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하 KOICA)과 유엔난민기구가 협력하는 분쟁취약국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관리단이 요르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취약에서 역량강화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구축"을 주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역 사업은 중동지역(요르단 및 레바논)과 동아프리카 지역(남수단 및 부룬디) 내 강제실향민과 지역사회의 회복력(Resilience)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과관리단은 현장에서 난민 상황 대응을 주도하고 강제실향민과 지역사회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엔난민기구의 역할을 살펴보았으며, KOICA 지원을 통해 추진되는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넥서스(HDP Nexus) 접근법과 파트너십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성과관리단을 만난 한 난민은 "아직 시리아 내 상황이 불안정해 당장 귀환은 어렵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재회하고 싶다"며, KOICA의 지원으로 마련된 안전한 거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앞으로도 강제실향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KOICA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