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지원 확대, 더 많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의 생명을 구하다
[대한민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지원 확대, 더 많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의 생명을 구하다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을 위한 지원을 한층 확대했다. 2025년 대한민국 정부의 미화 3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은 시리아 난민들의 본국으로의 자발적 귀환을 돕고, 요르단에 머무르는 난민들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유엔난민기구는 1년간 요르단 전역의 1만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에게 자발적 귀환 관련 상담 및 법률 조력, 교통 및 현금 지원 등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리아 스타브로풀루(Maria Stavropoulou) 유엔난민기구 요르단 대표는 “대한민국의 지원 확대는 유엔난민기구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의 변화하는 필요에 유연하고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기여”라며, “대한민국의 연대의 손길이 있기에 유엔난민기구는 난민을 보호하고 이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필우 주요르단 대한민국 대사는 “올해 대한민국의 지원 확대는 유엔난민기구의 의지, 헌신,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깊은 신뢰의 명확한 표현”임을 밝히며, 유엔난민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어 “이번 증액된 지원이 귀환을 하거나 요르단에 머무르는 시리아 난민 모두에게 생명선이 되기를 바라며, 대규모 시리아 난민을 환대해 온 요르단과의 깊은 연대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르단 대한민국 대사와 유엔난민기구 요르단 대표가 요르단 내 1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 및 자발적 귀환 지원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