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함께] 제4차 한-유엔난민기구(UNHCR) 정책협의회 개최
[대한민국과 함께] 제4차 한-유엔난민기구(UNHCR) 정책협의회 개최
지난 11월 28일, 유엔난민기구는 제4차 한-유엔난민기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강제 실향 상황 해결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유엔난민기구 측에서는 켈리 클레멘츠(Kelly Clements) 부최고대표가, 대한민국 측에서는 외교부를 비롯해 법무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글로벌 강제 실향 동향과 더불어 전 사회적 차원에서의 “지속가능한 난민 보호”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켈리 클레멘츠 부최고대표는 “최근 UN80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대내외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유엔난민기구가 현장을 지키며 강제실향민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외교부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인도적 위기 상황 속에서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상황 대응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강제실향민 보호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12월에 이어 개최될 ‘글로벌 서약 회의(Global Pledging Conference)’ 및 제5차 정책협의회를 기약하며, 강제실향민과 이들을 보호하는 지역사회가 더욱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