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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대한민국, 에콰도르 내 강제실향민 및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협력 강화

보도자료

유엔난민기구-대한민국, 에콰도르 내 강제실향민 및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협력 강화

2026년 5월 20일
KOICA Ecuador

에콰도르 키토 – 에콰도르 내 수천 명의 강제실향민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가는 데 점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엔난민기구(UNHCR)와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을 통해 강제로 피난한 사람들과 이들을 보호하는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미화 600만 달러를 지원하며, 폭력과 강제 실향의 영향이 집중된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마나비(Manabí), 과야스(Guayas) 주를 중심으로 사업이 이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제보호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한편, 강제실향민과 에콰도르 국민 모두가 생계 기회를 확대하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은 코이카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에콰도르 내 강제실향민 및 지역사회를 지원한 1차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확대 추진되며, 당시 사업을 통해 에콰도르 내 30만 명 이상이 지원을 받았다. 페데리코 아구스티(Federico Agusti) 유엔난민기구 에콰도르 대표는 “지난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30만 명이라는 숫자 뒤에는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가족들,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 사람들, 스포츠와 학교를 통해 안전한 공간을 찾은 청년들,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규모 사업을 시작한 기업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오늘날처럼 더욱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는 이러한 포괄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작하는 2차 사업은 이동 지원팀(mobile brigades), 법률 지원, 안전한 지역사회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청년, 여성, 취약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포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단기적인 긴급구호를 넘어, 인도주의·개발·평화 연계(Humanitarian-Development-Peace Nexus) 접근을 기반으로 지방정부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정부의 난민신청 절차와 공공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법적 보호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직업훈련과 생계 지원을 통해 사회경제적 통합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의 자립과 장기적인 평화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용우 코이카 에콰도르 사무소장은 “지역사회 참여는 난민과 이들을 받아들이는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난민과 에콰도르 국민 모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매일 직면하는 필요와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콰도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과 발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난민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때, 삶을 재건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에콰도르에서 추진되는 이번 협력은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난민기구는 에콰도르를 비롯한 전 세계 강제실향민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를 통해 강제실향민이 보호와 필수 서비스에 접근하고, 생계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들을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회복력과 포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강제실향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끝>